2026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 제14회 직장선교 대상 시상식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가 종교교회에서 '2026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 하례 제14회 직장선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안찬율 안수집사, 이하 한직선)가 10일 오전 종교교회(담임 전창희 목사)에서 '2026년 한직선 기관대표 신년하례 및 제14회 직장선교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배, 한직선 및 각 기관대표 인사, 제14회 직장선교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안찬율 회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최경식 안수집사(대덕연구개발특구 직장선교연합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권기순 권사(서울서초우체국선교회장)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전창희 목사가 '따라가면 없는 길도 생긴다'(창세기 12: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창희 목사
전창희 목사가 '따라가면 없는 길도 생긴다'(창세기 12: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승연 기자

전 목사는 “올해 종교교회의 푯대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자’는 방향을 세우고 말씀 읽기에 집중하고 있다. 시편 150편이 끝난 자리에서 곧바로 잠언 1장이 이어진 일은 단순한 우연이라기보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흐름처럼 느껴진다”며 “우리는 흔히 길이 막힘없이 열릴 때 그것을 ‘형통’이라 부르지만,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그런 모습과 다르다. 요셉의 형통은 감옥 가운데 있었고, 여호수아의 형통 앞에는 수많은 전투가 기다리고 있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에는 때로 광야와 장애물이 함께 놓이지만, 그것이 곧 실패나 잘못된 인도는 아님을 성경은 분명히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의 여정과 출애굽의 길이 말해 주듯, 하나님과의 동행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시선의 싸움이다. 문제와 한계를 바라보면 길이 막힌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을 바라볼 때 이미 준비된 길이 드러난다. 인도하심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인도하심을 바라보는 우리의 눈이 흔들릴 때 두려움이 커질 뿐이다. 말씀을 따른다는 것은 모든 상황이 이해될 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한 걸음을 내딛는 선택이다. 그렇게 나아갈 때, 보이지 않던 길이 열리고 없던 길이 생겨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백종승 안수집사(농협기독교본부선교회 회장)가 헌금기도를 드렸으며 이영환 목사(한직선 지도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배 순서가 마무리됐다.

한직선 신년 하례 인사
한직선 및 각 기관대표들이 신년 하례 인사를 하고 있다. ©최승연 기자

이어진 한직선 및 각 기관대표 인사는 서동권 장로(총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흥일 장로(명예이사장), 오광석 장로(한직선 이사장), 안찬율 회장, 김미경 권사(세직선 대표회장), 이재웅 목사(직선대 학장), 김창영 목사(직목협 상임회장), 국동전 장로(직선문 원장), 문영용 목사(직장선교연구소 소장)가 단상으로 올라와 신년 하례 인사를 드렸다.

오광석 장로
오광석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최승연 기자

이어 오광석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하시며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기 계신 모든 한직선 회원 여러분에게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길 소망한다. 올 한해 하나님께서 많은 일을 여러분을 통해 하실 것이다. 내가 부족하다고 하지 말고 나도 직장내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직장 내의 선교 사명을 잘 감당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안찬율 집사
안찬율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최승연 기자

이어 안찬율 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새해를 맞아 전국 지역 한직선 연합회와 6대 기관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복의 인사를 전한다. 어려운 선교 환경 속에서도 각 자리에서 헌신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어 온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2026년에는 전도와 제자 양육, 그리고 연합이라는 본질적인 사명에 다시 집중하고자 한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따라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하고 제자를 세우는 일에 힘을 모아,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열매로 나타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매월 전도 대상자를 품고 기도하며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고, 그 열매를 함께 나누며 서로 격려하는 공동체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전도와 함께 제자 훈련이 각 지역과 직능 현장에서 균형 있게 이루어지도록 연대를 강화하고, 전국 단위의 연합 운동을 통해 함께 모이고 함께 움직이는 힘을 키워가려 한다. 본부와 지역, 직능 간 협력을 더욱 촘촘히 하여 실행력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과 참여가 살아나는 구조로 변화해 갈 것이다. 코로나 이후 약화된 직장 선교의 열정을 다시 회복하고, 사랑과 존중, 배려의 마음으로 서로를 세우며 하나님 앞에 열매로 서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 올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내며 주님께 기쁨이 되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안 회장이 8개 본부 총 12명의 본부장에게 신임본부장 임명장 수여를 하는 것을 끝으로 모든 2부 순서가 마무리됐다.

이어진 제14회 직장선교대상 시상식은 국응생 장로(직선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미경 권사가 시작 기도를 드렸다. 이어 국동전 장로가 선교대상 선전 보고를 했다.

시상식 사진
제14회 직장선교대상 시상식 수상자들의 모습. ©최승연 기자

선교대상 시상에서 손원영 안수집사(농협기독교선교회전국연합회)가 단체부문, 최경식 안수집사가 개인부문을 수상했다. 국응생 장로가 모세설립자상(특별상), 김아침 장로(한국철도공사전북선교회 총무), 이숙경 권사(한국직장선교합창단 지휘)가 각각 모범상을 수상했다.

박흥일 설립 이사장
박흥일 설립 이사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최승연 기자

이어 감사패 증정이 진행됐으며 박흥일 설립 이사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함께한 수상자 여러분과 모든 직장선교 동역자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직장선교회가 45주년을 맞이한 지금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비전을 다시 붙드는 중요한 시점이다. 서로 협력하고 조율하며 변화와 성장을 향해 나아갈 때, 여섯 기관이 하나로 힘을 모을 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믿는다. 사명과 소명에 대한 분명한 마음, 그리고 사람과 자원이 함께 어우러질 때 우리의 목표와 비전도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다. 모두가 한 방향으로 마음을 모아 힘차게 걸어가며, 이 모든 여정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김창영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합심기도에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직장선교를 위해'라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직장선교의 노래를 합창했으며 이재웅 목사(한지석 지도목사)의 폐회기도를 끝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직선 #종교교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기독일보 #기독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