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23년부터 지속해온 한부모가정 지원 사역의 일환으로 한부모 20가족과 시설 종사자, 전문가 등을 초청해 ‘행복한 가족, 따뜻한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녀를 정성껏 돌보고 지켜내는 부모님들의 사랑과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여러분의 양육과 사랑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은 기독교의 기본 정신이며,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교회가 이러한 사역을 앞장서 후원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행복한대한민국 박윤옥 이사장은 “이번 겨울나기 행사가 여러분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 기꺼이 힘이 되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배성희 협회장은 “교회가 한부모 가족들을 초청해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것은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한부모 가족의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며 큰 위로가 되었고, 엄마들뿐 아니라 아기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여서 감사하다”며, “아이에게도 오래 기억될 소중한 하루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부모가족의 심리적 안정 지원, 경제적 자립 지원,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협약 기관과 적극 협력하며 생명 존중과 가족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역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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