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제공하는 하찮은 보상에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출애굽을 했듯이, 당신도 ‘출세상’을 해야 한다. 몸만 세상에서 빠져나오는 출세상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스라엘 백성이 몸만 출애굽하고 정신은 여전히 애굽에 있을 때, 광야를 걸어 약속의 땅으로 가면서도, 그들의 마음은 끊임없이 애굽 주변을 맴돌았다. 그러므로 정신까지 ‘출세상’해야 한다. 그리고 단호하게 하나님 편에 서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다르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사람이다. “왜 당신은 우리와 같지 않는가? 왜 우리처럼 하지 않는가? 왜 당신만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에게 그렇게 목을 매는가?” 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 다름에서 오는 차이, 즉 “당신은 매우 특별한 삶을 사는군요. 당신 생활에는 절제가 있고 성결함이 있고 품위가 있습니다. 나도 당신처럼 살고 싶습니다.” 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전병철 – 믿음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다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는 논쟁적이다. 그 이야기는 고대 세계에 흔했던 그런 종류의 이야기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세상에 대한 진리를 말한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주 하나님에 대한 신앙 대신, 이런 다른 이야기들을 세계관의 기초로 받아들이라는 유혹을 계속해서 받았다. 그러나 창세기의 창조 내러티브는 단순한 논쟁거리 이상이다. 그것은 또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그분이 만드신 세상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가르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일은 이야기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잘못 해석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확히 이 이야기 형식에 유의해야 한다. 선지자들의 메시지는 대부분,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계속되는 불순종으로 인해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다룬다. 모든 민족 가운데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이 이스라엘의 삶 속에서 위기에 처했고, 그로 인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반역을 더 이상 참으실 수 없다. 이러한 관찰은 자연스럽게 미래와 이스라엘과 창조세계 전체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관련된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 마이클 고힌 - 성경은 드라마다
그리스도인에게 금식은 일반적 의미의 단순한 금식보다 훨씬 깊은 영적 의미를 가집니다. 금식기도를 통해 인간 존재의 실존과 더불어 정신적 안정을 회복한 그리스도인은 긍휼이 풍성하신 좋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구원을 받았음을 깨닫습니다(엡 2:1-10). 모든 종류의 시험은 우리의 시선이 여호와(야훼) 하나님을 먼저 향하느냐, 아니면 육신의 필요에 압도되느냐 하는 양자택일의 문제를 가지고 우리의 마음 중심을 살펴보게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은 삶의 문제로 인한 걱정에 앞서서 그러한 문제의 너머에서 우리를 은혜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시험을 이기고 믿음의 열매를 맺습니다. 간헐적 금식의 핵심은 단지 공복을 견디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은혜의 시간으로 채우는 데에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시 42:2).
이영훈 - 금식기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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