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가 무너지면 인생도 무너진다. 그러나 예배가 살아나면 인생도, 교회도, 세상도 새로워진다.” 공진수 목사(목양교회)가 펴낸 신간 <예배가 답이다>는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던지는 간절한 외침이자, 예배 회복을 통한 영적 부흥의 로드맵이다. 저자는 오랜 목회 경험 속에서 내린 결론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예배가 답이다.” 기도와 훈련, 프로그램과 전략보다 더 근원적이고 강력한 변화의 열쇠는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라는 것이다.
예배, 인간 존재의 본능이자 하나님의 창조 목적
공 목사는 예배를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며 인간 존재의 이유”라고 정의한다. 모든 사람 안에는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를 예배하려는 본능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배는 단순한 종교 의식이 아니라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하는 행위이며,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능케 하는 유일한 길이다. 이 책은 성도들이 잃어버린 예배의 갈망을 회복하도록 도전하며, 예배자가 누려야 할 임재의 신비를 풍성하게 풀어낸다.
무너진 삶을 뒤집는 강력한 예배의 능력
저자는 자신의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수많은 간증을 통해 예배의 능력을 증언한다. 예배 가운데 중독과 결박이 끊어지고, 수십 년 묶여 있던 고집과 편견, 상처와 트라우마가 무너지는 놀라운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다. 예배는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돌파하게 하는 하나님의 통로다. 예배 속에서 성도는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어떠한 공격과 반대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영적 담대함을 얻는다.
하나님을 만나는 인카운터, 예배의 현장
<예배가 답이다>는 예배를 ‘인카운터(Encounter)’, 즉 혁명적 만남으로 설명한다. 하나님과 사람이 부딪히는 그 자리에서 인간은 변화되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완전히 새롭게 된다. 저자는 “예배자 한 사람의 회복이 곧 공동체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하나님은 오늘도 단 한 명의 진실한 예배자를 통해 성령의 바람을 불러오신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
책은 끝부분에서 “하나님께서 참된 예배자를 찾으시는 이유는 사랑 때문이다”라고 결론짓는다. 하나님은 예배자와 사랑을 나누기를 원하시며, 참된 예배를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의 예배, 그 절정은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에게 던지는 도전
<예배가 답이다>는 형식적 예배에 익숙해진 현대 신앙인들에게 새로운 각성을 촉구한다. 예배를 단순한 주일 의무가 아닌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만남으로 회복하라고 도전한다. 공 목사는 예배가 회복되면 개인의 인생뿐 아니라 가정, 교회, 사회까지 새로워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예배가 무너진 시대,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분명한 해답을 제시한다. 바로 지금, 바로 여기서 하나님을 만나는 참된 예배가 회복될 때, 그리스도인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추천 독자
이 책은 ▲예배의 의미를 다시 회복하고 싶은 모든 성도 ▲영적 침체와 무기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신앙인 ▲예배 회복을 사역의 중심에 두고 있는 목회자와 리더 ▲교회 공동체의 부흥과 변화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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