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기독교 신자 모임인 신우회 소속 교직원들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 레소토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건양대학교병원 제공
건양대병원은 기독교 신자 모임인 신우회 소속 교직원들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 레소토에서 24일까지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단에는 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심장내과 김기홍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권우진 교수를 비롯해 병원 교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레소토 전역의 여러 지역을 돌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와 치료를 제공했다.
레소토는 의료 환경이 극도로 열악해 약국조차 쉽게 찾기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봉사단은 현지에 도착한 직후부터 주민을 일일이 진찰하고 필요한 약을 처방했으며, 각종 시술과 예방 접종도 실시했다. 의료 서비스를 접하기 힘든 주민들에게는 이번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김홍욱 교수는 “우리가 가진 의료 기술을 어려운 나라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이어가 국경을 넘어서는 인류애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국제적 의료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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