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모든 것이 끝일까? 영혼은 어디로 가는가? 육체는 다시 살아나는가? 천국과 지옥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인류가 끊임없이 던져온 이 질문들에 대한 가장 분명하고 권위 있는 대답을 담은 R. C. 스프로울(R. C. Sproul)의 신간 <죽음 이후에 무엇이 있는가?>가 출간됐다. 이 책은 오직 성경만이 줄 수 있는 확실한 진리를 통해 죽음과 사후 세계의 실체를 명료하게 밝혀준다.
성경이 전하는 ‘죽음 이후’의 실재
스프로울은 죽음을 단순한 삶의 종말로 보지 않는다. 그는 죽음을 “심판과 부활, 그리고 영원한 삶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라고 정의하며, 천국과 지옥, 부활의 몸, 최종 심판 등 신앙의 핵심 주제들을 신학적 깊이와 목회적 통찰로 풀어낸다. 성경이 밝히는 진리를 따라, 독자들은 두려움과 혼란 대신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발견하게 된다.
책은 1장에서 죽음과 사후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다룬다. 이어 영혼의 여정과 “더 나은 본향”에 대한 소망(2·3장), 영화로운 부활과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4·5장), 지옥의 실재와 하나님의 공의로운 진노(6·7장), 그리고 죄의 정도에 따른 형벌의 차이(8장)를 성경적 근거로 풀어낸다. 마지막 9장에서는 죽음 이후의 운명은 되돌릴 수 없으며, 지금 이 순간의 회개와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두려움에서 소망으로 이끄는 책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스프로울 특유의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설명이다. 그는 평신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복잡한 신학적 개념을 해석하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준비와 확신을 전한다. 죽음을 피해야 할 불행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의 순간으로 바라보게 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현재의 삶을 더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스프로울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 이 순간이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께로 피하여, 그분을 받아들일 기회다. 어쩌면 오늘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이 경고와 초대는 죽음을 직시하면서도 소망으로 나아가게 하는 복음의 메시지로 독자에게 다가온다.
‘결정적 질문’ 시리즈의 한 권
이 책은 스프로울의 “결정적 질문”(Crucial Questions) 시리즈 중 하나로, 그리스도인들과 신앙에 관심 있는 이들이 자주 묻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들을 짧지만 깊이 있는 통찰로 다룬다. 이 시리즈는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하면서도 성경적 권위를 잃지 않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추천 독자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들에게 추천된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 진리를 명확히 알고 싶은 초신자와 평신도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성경적 확신을 찾고자 하는 이들 ▲복음을 전하거나, 죽음과 관련된 질문에 성경적으로 답해야 하는 사역자와 리더
죽음을 넘어 영원으로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현실이지만, 그 이후의 길은 성경만이 명확히 제시한다. <죽음 이후에 무엇이 있는가?>는 두려움과 불확실성에 갇혀 있던 마음을 소망으로 채우며,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은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도전, 그리고 흔들림 없는 믿음의 토대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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