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아오야마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경제·정치·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양국 대학생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강의와 산업체 견학, 문화 체험을 통해 다각적인 학습 경험을 쌓았다.
학술 강의는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동아시아 경제 성장, 한국 문화산업 발전, 3국 안보 파트너십, 금융산업 발전, 한일관계사 등 총 15개 주제로 진행됐다. 산업체 견학에서는 울산 현대자동차, 포항 포스코, 경주 문화유적지를 방문해 산업 현장과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그룹 발표를 통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최도성 총장이 ‘VUCA 세계에 대응하는 기독교 고등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최 총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인교육(HI·Holistic Intelligence)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 디지털 시민, 하나님 나라 시민이라는 세 차원의 정체성을 지닌 리더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적 이해를 깊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육 교류를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단기연수는 한동대와 아오야마대의 교육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양 대학은 향후 다양한 형태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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