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전경
한동대학교 현동홀 전경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2025년 9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총 742명으로, 학생부교과 전형 235명과 학생부종합 전형 507명으로 나뉜다. 지원자들은 자격이 충족되는 모든 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주요 전형별 모집인원은 ▲G-IMPACT인재 220명 ▲신설된 한동인재 100명 ▲글로벌인재 75명(해외 출신자 대상) ▲대안학교 출신 학생 대상 90명 ▲신설된 선교사자녀 30명 ▲SW인재 7명 등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한동인재’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교과 정성평가를 도입했으며,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교사자녀’ 전형은 국내외 교단 및 교회, 단체에서 활동한 선교사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한동대학교는 올해 ‘김종민 장학금’을 신설했다. 이는 故김영길 초대 총장의 장녀 김종민 씨의 이름을 딴 장학금으로, 수시 선교사자녀 전형에서 가장 우수한 입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기숙사비, 생활비 전액을 포함해 총 4,4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차세대 리더 장학금’과 ‘에스겔 장학회 장학금’을 통해 최우수 입학생에게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동대학교 2026학년도 수시모집
김창욱 한동대학교 입학처장. ©한동대 제공

합격자 발표 일정은 전형별로 차이가 있다. 학생부교과 전형 중 한동인재, 지역인재, 농어촌학생 I은 10월 24일 발표되며, 학생부교과 전형 최종 합격자는 12월 11일에 발표된다. 학생부종합 전형에서는 SW인재와 대안학교 전형 합격자가 11월 14일, G-IMPACT인재 전형 합격자가 11월 28일 발표된다. 기회균형, 글로벌인재, 선교사자녀 등 기타 정원외 대상자의 최종 합격자는 12월 11일에 공개된다.

김창욱 한동대학교 입학처장은 “세상은 한 전공에만 머물기엔 복잡해졌다. 무전공 선발과 자율전공이 AI 시대 인재의 잠재력을 키우는 핵심 제도”라며 “30년간 전인교육으로 인성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길러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인재를 한동대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대 #한동대학교 #최도성총장 #수시모집 #자율전공 #2026학년도수시모집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