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동은·김영대·이진희 목사   ©기독일보

남가주중부교협의 한인청소년비전센터(대표 김영길 목사, 이사장 김영대 목사)에서 하고 있는 청소년 사역을 위한 찬양제가 열린다.

제1회 자녀사랑찬양제가 오는 22일 오후 6시에 감사한인교회에서 남가주중부교협(곽소건 회장) 주관으로 개최된다. 찬양제는 청소년 사역을 위한 모금과 뜻을 모아가는 취지로 열린다.

청소년비전센터(KYVC)에서 펼치고 있는 사역은 매주 한번씩 남가주지역의 5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300여명의 학생들을 신앙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KYVC는 비행과 마약, 그리고 여러 사회문제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용기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해피라이프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고, 'Dream&Job Fair'로 일컫는,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명사들을 학교로 초청해 강의를 열어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자녀들을 위한 기도모임과 3.1절 한글로 글짓기 대회, 경찰서와 연계에 마약방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학부모들의 협찬으로 펼쳐 왔다. 앞으로 비전센터는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을 위한 '유스비전 컨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30일 오전에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영대 이사장은 "우리의 자녀들을 향해 큰 관심을 일으키는 찬양제가 되었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비전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자녀로 이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수 있도록 헌신하는 이번 성가 찬양제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비전센터의 일선사역자 이진희 목사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것과 미래에 대한 부담이 많다. 요즘 변화를 느끼는 것은 남학생들의 참여가 많아지고 있고 마음을 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찬양제에는 교회 성가대 및 합창대 등 총 11개 팀과 어린이합창단이 참여하게 된다. 특별히 카이로스미션워십댄스(김민경 선교사)도 참여한다.

청소년비전센터는 지난 2007년 1월에 설립돼 지금까지 여러 교회와 학부모들과 목회자들이 도움으로 청소년들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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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청소년비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