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퓨지(MFuge) 여름캠프
미션퓨지(MFuge) 여름캠프가 미국 전역 25개 지역에서 개최돼 청소년과 성인 참가자를 합해 1만 2천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사진은 학생들은 MFuge 캠프와 연계된 예배에 참석하는 모습. ©FUGE Camps Staff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미국 남침례회(SBC) 산하 라이프웨이(Lifeway Christian Resources)가 운영하는 미션퓨지(MFuge) 여름캠프가 올해 미국 전역 25개 지역에서 개최돼 청소년과 성인 참가자를 합해 1만 2천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Fuge는 센트리퓨지(Centrifuge), 센트리키드(CentriKid) 캠프와 함께 SBC의 대표 여름캠프 브랜드인 퓨지(FUGE Camps)를 이루고 있으며, 말씀 묵상과 예배,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돌봄, 푸드뱅크 봉사, 주택 손질, 건축 사역 등 다양한 섬김 활동에 참여하며 복음을 삶으로 실천하고 있다.

조 힉스(Joe Hicks) 퓨지 캠프 매니저는 “하나님께서 퓨지 캠프에 큰 은혜를 주셨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캠프가 존재한다”며 “학생들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크리스천 공동체 안에서 서로 깊이 연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MFuge의 섬김 경험은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사회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섬기며 살아가는 사명을 깨닫게 한다”고 덧붙였다.

뱁티스트 프레스(Baptist Press)는 알라바마 모바일대학교(University of Mobile)에서 올해 약 2,400명의 중·고등학생이 MFuge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는 90명의 예수 그리스도 영접과 40건 이상의 사역 헌신 결단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알라바마 센터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of Centre)도 테네시주 레바논의 컴벌랜드대학교(Cumberland University) MFuge 캠프에 60명의 학생을 파견하며, 학생 1인당 참가비의 절반 이상을 교회가 지원하고 있다.

터커 브라이슨(Tucker Bryson) 학생사역 담당 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멀리까지 닿을 수 있는지를 새롭게 깨닫게 되길 바란다”며 “그 사랑은 우리 지역사회뿐 아니라 모든 배경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션퓨지 캠프는 단순한 여름수련회를 넘어, 청소년들이 하나님 말씀 위에 서고 선교적 시각을 품으며 삶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는 장이 되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리스천포스트 #기독일보 #기독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