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미국 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사쿼언 바클리 선수가 자신의 선수 생활 중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고백하며 “그 배경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찾은 신앙이 있다”고 말했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P는 바클리 선수가 최근 골프 선수인 그랜트 호르바트와 골프를 치며 자신의 신앙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뉴욕 자이언츠에서 6시즌을 뛴 그는 지난해 필라델피아 이글스로 이적해, 올해 2월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꺾고 슈퍼볼 LIX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그는 처음으로 2,000야드 이상을 달성하며 NFL 러싱야드 1위를 기록했다. 홀을 이동하던 중 바클리 선수는 호르바트에게 “당신 신앙이 깊으신가요?”라고 물었고, 호르바트는 “그렇다. 난 그리스도인이다”라고 답하자, 바클리는 “나도 최근에 그리스도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호르바트는 “삶의 방향을 잃은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고 말하며 바클리 선수는 “내 커리어 최고의 해에 신앙을 찾은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신앙은 내 삶에 명확성을 준다”고 전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신앙을 깊이 다지려고 노력한 해가 최고의 시즌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아직 성경을 더 배우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도 더 성장하겠다.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자이언츠 소속 시절 ESPY 어워즈에서 브레이크스루 어슬리트 상을 수상했을 때바클리 선수는 “매일 내가 사랑하는 운동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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