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박물관, 2025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6건 선정
한신대와 오산시가 함께한 세마대지 일원 발굴조사 성과 시민 공개 설명회 참석자 기념 사진.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정해득)이 올해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경기 남부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신대 박물관은 올해 △전문인력 지원사업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매장유산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오산 독산성 발굴조사 학술용역 등 총 6개 분야의 공모 및 위탁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전문인력 지원사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올해로 1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길 위의 인문학’은 매년 수원·화성·오산 지역 초·중학생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지역 청소년의 인문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구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은 2017년부터 연속 선정돼 교육 프로그램과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독산성을 주제로 한 사진전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장유산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어 서울 풍납토성에서 출토된 미공개 유물의 정리 및 전시, 교육자료 발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해득 관장은 “한신대 박물관은 고고학 발굴 조사와 학술 연구, 전시 활동을 활성화하는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해 나갈 예정이고, 경기 남부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신대 박물관, 2025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6건 선정
설명회 진행 사진. ©한신대 제공

한편, 한신대 박물관은 오산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산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길 수 있는 ‘오산 타임슬립: 역사를 만나다, 현재를 걷다’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031-379-0197)과 인스타그램(@hanshin_museum)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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