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 성료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 진행 사진. ©한세대 제공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지난 29일 HMG홀에서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세대학교 산하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소장 최성훈 박사)와 사단법인 세계교회성장연구원(원장 김영석 목사)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외 목회자 및 신학자 500여 명이 참석해 오순절 신학과 한국교회의 실천적 영성을 논의했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배는 최성훈 박사의 사회로 시작해, 류현수 교수의 특송, 최진탁 부총장의 성경봉독, 조지훈 교목실장의 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오순절 성령 강림’(행 2:1-14) 설교와 김명전 이사장의 축사로 마무리됐다.

한세대학교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 성료
이영훈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한세대 제공

이영훈 목사는 “지금 우리는 성령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오순절날 성령 강림으로 교회가 탄생하였다. 성령 강림은 바람과 불 그리고 방언의 현상으로 연결되는데, 바람은 구원의 역사로 불은 심판의 역사로 방언은 언어가 하나가 되는 회복의 역사 등으로 이런 현상은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성령의 시대에 보여주시는 것들”이라며 “절대 긍정 신학의 출발은 성경이고 완성은 성령 강림이다. 긍정적인 생각에 기반한 긍정의 신학을 넘어 절대긍정의 신학은 철저하게 성경으로부터 출발해서 하나님의 완전성과 절대성에 근거하여 십자가 사건의 열매가 된 성령의 역사로 나타나는 것이 절대긍정의 영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조용기 목사가 64년 동안 강조하신 긍정의 믿음을 저는 절대긍정의 신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며 “절대긍정의 신학은 이 시대 신학의 새로운 장르로 한세대학교에서 세계 최초로 절대 긍정의 신학에 대해서 함께 연구하는 대학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세대학교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 성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백인자 총장에게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세대 제공

예배 후에는 한세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백인자 총장에게 5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국제신학심포지엄은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 발표와 논찬이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는 좌장 전용란 박사(건신대학원대학교 총장), 발제자 벨리-마띠 캘캐이넨 박사(Dr. Veli-Matti Kärkkäinen, 풀러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논찬자 백충현 박사(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통역 조지훈 박사에 의해 진행되었고 ▲두 번째 발제는 좌장 유경동 박사(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발제자 솔로몬 왕 박사(Dr. Solomon Wang, 아시아퍼시픽신학교 총장), 논찬자 최성훈 박사(한세대학교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장), 통역 한우리 박사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세 번째 발제는 좌장 차준희 박사(한세대학교 영산신학대학원장), 발제자 한사무엘 박사(순복음대학원대학교 총장), 논찬자 조현진 박사(한국성서대학교 일립신학연구소장) 등에 의해 진행되었다.

한세대학교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 성료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세대 제공

나선 벨리-마띠 캘캐이넨 박사는 ‘절망의 시대를 위한 더 충만한 복음의 영성’을 주제로 “절망 가운데 탄식하는 인간을 부르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은 절대긍정의 영성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절대희망의 삶을 살게 하신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채우는 모든 이들은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솔로몬 왕 박사는 “절대긍정의 영성은 확고한 성경적 진리의 기반 위에서 고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적 뜻을 신뢰해야 한다”며 향후 절대긍정의 영성이 고난과 희망 양자를 인정하는 균형 잡힌 영성으로 기능하며 발전을 이룰 것을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발제자인 한사무엘 박사는 “이사야, 예레미야, 학개 등 구약 예언자들의 선포를 통해 나타난 희망의 신학적 특징들이 절대긍정의 신학에서 계승되고 있다”며 “절망의 시대에 한국교회는 예언자적 희망과 절대 긍정의 영성을 통해 회복과 부흥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세대학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절대긍정의 신학이 한국교회의 신앙 방향성과 오순절 신학의 국제적 연대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세대학교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 성료
백인자 총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세대 제공

인사말을 전한 백인자 총장은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은 성경적 신앙을 견지하는 절대긍정의 영성의 의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를 통해 오순절 신학이 더욱 발전하고 한국교회의 영성이 회복되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 최성훈 소장은 “한세대학교는 국제신학심포지엄을 연례행사로 정례화하여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연결하는 신학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2026년 5월 개최 예정인 제2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에서는 예일대학교 미라슬로브 볼프 교수, 말레이시아 바이블컬리지 빅터 리 총장, 여의도순복음교회 김형건 원장이 주요 발제자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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