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개교 72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2025 봄날의 음악회’를 지난 27일 교내 HMG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24년부터 진행된 한세대학교의 지역사회 문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는 군포문화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 신앙계,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한독화장품, 코스모스악기, 그랜드일번지 등이 후원에 참여하고,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이 주관방송사로 함께했다.
먼저, 인사말을 전한 백인자 총장은 “한세대학교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며 ‘SOAR HIGH!, REACH HIGHER!(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여!)’로 영광의 100주년을 향해 비상하는 영성 중심의 대학이다. 기억해 주시고 항상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하은호 군포시장, 이치복 군포소방서장, 김경관 당정초등학교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악회는 최종우 음악과 교수 겸 국제교류센터장과 정지영 음악과 교수 겸 예술학부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무대에는 바리톤 정태준, 테너 박지응(Rudy Park), 소프라노 박율란, 피아니스트 임미정, 뮤지컬배우 정기열(카이) 등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동문과 교수진이 참여했으며, 한세 오케스트라(지휘 정호진 교수), 한세 콘서트콰이어(지휘 박신화 교수),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클래식과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은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오페라 아리아 ‘Nessun dorma’, ‘Èstrano!...Ah forse è lui’ 등을 포함한 다양한 클래식 곡과,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헤어스프레이’ 등에서 발췌한 무대들로 구성됐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영성중심 대학으로 성장하는 한세대학교의 구성원들이 지역 시민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는 마음을 담은 ‘송축해 내 영혼 내 영혼아 거룩하신 이름, 이전에 없었던 노래로 나 주님을 경배해’라는 가사의 ‘송축해 내 영혼’ 찬양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라는 가사의 가요 ‘붉은 노을’을 모든 출연진이 함께 불러 관객에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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