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캐나다 서부지방 연합성회가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카나다광림교회에서 개최됐다. ‘기도와 선포의 능력으로 무장하라’(느헤미야 7:3-4)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화양감리교회 담임이자 샤인 미니스트리 대표인 최상훈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번 성회에는 캐나다 서부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밴쿠버교회협의회 회장과 임원진 전원이 자리했다. 현지에서는 최근 15년 사이 가장 많은 지방 목회자들이 참석한 연합성회라는 평가도 나왔다. 또한 20일에는 초교파 목회자 세미나가 열렸고, 공식 일정 이후인 22일부터 24일까지는 ‘새 사람의 DNA 세미나’가 추가로 진행됐다.
아프리카 케냐와 우간다, 미국 알래스카 등지에서 19년간 선교사로 사역한 경험이 있는 최상훈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기도와 정체성 회복, 그리고 말씀의 선포가 신앙과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전했다.
첫날 집회에서 최 목사는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를 주제로 설교하며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기억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의 어려움을 지나며 깨달은 진리는 기도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며, 쌓인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선한 응답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오전 열린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새 사람의 DNA』 교재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최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붙들고 생각과 말을 말씀에 정렬할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정체성 회복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선포 캘린더와 기도 통장 등 목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 사역 도구들도 소개했다.
이어진 저녁 집회에서 최 목사는 ‘정체성을 인식하라’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우리의 삶이 정렬될 때 믿음과 정체성은 더욱 견고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이 기도 통장과 청년들의 찬양·선포 운동 사례를 소개하며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전했다.
마지막 날 집회에서 최 목사는 ‘정체성을 선포하라’를 주제로 설교하며 “말씀을 근거로 자신을 규정하는 선포의 삶과 기도를 쌓아가는 기도 운동이야말로 교회 공동체가 붙들어야 할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기도 통장과 선포 캘린더 등을 통해 말씀을 일상의 영적 루틴으로 세워갈 것을 권면했다.
성회를 마친 참석 목회자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영적 회복과 새로운 목회적 도전을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임덕규 감리사는 “15년 동안 이렇게 많은 목회자가 모인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목회의 열정과 실제적인 방법을 함께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병덕 목사(예수동행교회)는 “오랫동안 기도해 온 목회적 방향성에 중요한 전환점을 얻었다”고 밝혔으며, 윤관진 목사는 “기도와 선포를 삶으로 살아내는 실제적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요한 목사 역시 “정체성과 기도에 대한 메시지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상훈 목사는 성회를 마무리하며 “목회자들이 함께 웃고 울며 기도와 비전을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며 “이민 목회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 목사의 신간 『예수님과 한 달 살기』는 갓피플몰 집계 기준 2026년 상반기 종합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새 사람의 DNA』 세미나와 관련 사역 역시 국내외 교회 현장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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