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교회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이웃 사랑과 복음 전파의 사명을 실천하는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서부노회 소속 대구서교회가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생명나눔예배를 봉헌하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구서교회는 지난 6월 21일 오후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종부 담임목사가 가장 먼저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서약하며 성도들에게 생명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성도들에게 이웃의 아픔을 돌보는 복음적 헌신에 동참할 것을 권면했고, 이에 뜻을 같이한 성도 51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운동에 힘을 보탰다.
성도 62명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대구서교회의 생명나눔 동참은 한 차례 예배에 그치지 않았다.
일주일 뒤인 6월 28일 오전예배에서도 교회 자체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안내했고, 성도들의 추가 참여가 이어졌다.
이날 11명의 성도가 새롭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면서 대구서교회에서는 총 62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대구서교회 성도들의 참여가 고통받는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실천이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서교회는 “예배를 생명같이, 기도를 호흡처럼, 전도를 생활로”라는 신앙의 방향 속에서 장기기증을 통해 십자가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예수님의 심장 품고 이웃사랑 실천”
김종부 담임목사는 창립 75주년을 맞아 성도들이 생명나눔에 동참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 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는 ‘복음의 열정이 있는 교회, 내일에 소망이 있는 교회, 성도가 행복한 교회’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뜻깊은 해를 맞아 많은 성도가 예수님의 심장을 품고 생명나눔이라는 이웃사랑에 마음을 모아주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이번 생명나눔예배가 교회의 기념행사를 넘어, 생명을 기다리는 이웃을 향한 실제적인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1951년 설립 이후 지역과 함께 걸어온 교회
대구서교회는 1951년 10월 28일 설립돼 지역사회 안에서 신앙 공동체의 사명을 이어왔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는 교회를 지향해 왔다.
창립 75주년을 맞아 드려진 이번 생명나눔예배는 대구서교회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이웃을 위한 사랑과 헌신을 구체적으로 실천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구서교회는 이번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를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는 사역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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