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거룩한운동본부,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주요 지도자들은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대표총재 고충진 목사·대표회장 신일수 목사, 거룩한운동본부 실무총재 김용준 목사·대표본부장 장요한 목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이태희 목사·사무총장 김익배 목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7년이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성령강림 120주년이자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창립 5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한국교회의 분열을 넘어 연합과 협력으로 나아가야 할 결정적 시기라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초교파·초교단 연합 구조 구축 △대규모 인위적 동원 중심이 아닌, 교회와 목회자 중심의 자발적 참여 방식 △성회 전후 실제적인 전도운동과 한국교회 회복으로 이어지는 구조 △실무 중심의 컨트롤 타워와 태스크포스(TF) 운영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참석 단체들은 2026~2027년 한국교회 연합 성회 및 민족복음화 운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2026년 1월 9일 공식 업무협약식을 하기로 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측은 “이번 협약은 단체 간 형식적 연대가 아니라, 실제 사역과 현장 실행을 동반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를 향한 지속 가능한 부흥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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