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시니어의 생애는 좋은 열매를 거두는 수확의 시기”라며 “발굴한 재능을 커뮤니티에 기부함으로써 세상을 밝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김 목사는 “효사랑선교회의 역할이 하나님 나라를 더욱 견고케 하고, 왕성한 부흥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한다”며 “다가오는 2026년에도 최선을 다해 진실한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조성우 학장 역시 “노년은 결코 멈춤의 계절이 아니다. 오늘 무대 위 연주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걸어온 생애의 깊이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위해 기도로 준비한 학생들과 자리를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조 학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과 박수는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우리 공동체가 걸어온 길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관객들의 호응을 독려했다.
서정길 목사와 김지혜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동우 보좌관(샤론 퀵실버 의원실)과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본 공연은 다채로운 장르로 채워졌다. 음악교실과 하모니카 팀의 따뜻한 캐롤 연주를 시작으로, 라인댄스 팀의 경쾌한 율동과 난타 팀의 힘찬 타악 퍼포먼스가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에어로폰 연주, 중창단의 화음, 그리고 유용우 목사 부부의 색소폰 특별 연주가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의 피날레는 김혜선 강사가 지휘한 합창단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의 열창으로 장식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신앙의 유산을 후대에 전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시니어대학의 비전을 나눴다.
효사랑선교회 측은 “2026년에도 더욱 왕성한 부흥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견고히 하는 역할을 감당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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