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의신 박사는 세계 최대 암센터로 알려진 미국 텍사스주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종신교수로 재직하며 암 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그는 ‘미국 의사들이 뽑은 최고의 의사’에 11차례 선정된 바도 있다.
그동안 김 박사는 암 치료와 예방에 관한 여러 저서를 펴냈으며, 대중 강연과 방송 출연을 통해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대표작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에서는 암 치료의 현실과 마음가짐, 식습관 개선 등 실용적 조언을 담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건강과 신앙」은 특별히 신앙적 실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있다. 김 박사는 암 치료 현장에서 수십 년간 환자들과 마주하며 건강은 단지 육체적 요소만이 아니라 마음과 영혼, 사회적 관계 등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체득했다.
「건강과 신앙」은 이러한 철학을 체계적으로 담아, 신앙적 실천이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 삶의 태도 형성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의학적·신앙적 시각에서 풀어냈다.
저자 김의신 박사는 “한 사람의 건강은 육체적인 것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육체와 마음, 영혼 등이 상호작용하는 것”이라며 “실제 우리 몸에선 과학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많이 일들이 일어난다”고 했다.
김 박사는 이 책의 서문에서 “육체와 마음, 영혼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관계 속에 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세가지의 균형이 필요하다. 육체는 마음의 종과 같고, 또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를 이끌어 준다”고 했다.
특히 그는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신실한 신앙생활이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믿음과 신앙은 마음과 영혼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이는 우리의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 책의 부제는 ‘마흔에 시작하는 질병예방’이다. 김 박사에 따르면 많은 병이 거의 40살이 되면서 생기기 시작한다. 그래서 이 때부터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박사는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이 명의를 만나면 무슨 병이든 고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감기부터 시작해서 당뇨나 고혈압 등은 오래 전부터 알려졌고, 이에 대한 많은 연구도 이뤄져왔지만 아직 완전히 치료하지 못하는 병들이다. 예방이 중요한 이유”라고 했다.
김 박사의 책 「건강과 신앙」을 추천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는 “김의신 박사님은 뛰어난 의술뿐만 아니라, 깊은 신앙심으로도 널리 존경받는 분”이라며 “이 책은 ‘건강과 신앙’이라는 두 축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온전히 지탱하는지를 보여준다. 박사님은 병을 고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는 그 도구로서 몸을 성전처럼 귀하게 관리해야 함을 강조한다”고 했다.
이어 “책에서 언급된 식단과 규칙적인 생활은 단순히 육체적 건강을 위한 것을 넘어, 자신을 절제하고 매일 하나님과 교제하는 경건한 루틴의 시작”이라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몸의 건강을 회복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얻는 동시에, 삶의 목적과 영적인 충만함까지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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