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진실과 거짓의 싸움”
“김문수, 북한 인권 위해 힘쓰는 후보”

트루스포럼(대표 김은구) 청년들이 지난 27일 김문수 대선후보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은구 대표를 비롯해 2017년 탈북한 김은혁 씨, 청년 유권자 대표 서유미 씨 등이 참석해 지지 발언에 나섰다. 발언자들은 김 후보의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인권,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며, 후보의 도덕성과 정치적 청렴성을 강조했다.
김은구 대표는 “이번 선거는 진실과 거짓의 전쟁”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트루스포럼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안전한 김문수 후보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패하고 위험한 이재명 후보의 전쟁”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형사사건 관련자들, 도대체 몇 명이 죽었는가. 대장동 비리사건, 많은 정치인이 연루된 50억 클럽.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라며 “중국 관영매체 cctv와 환구시보가 찬양하는 후보가 누군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라고 했다.
아울러 “제가 트루스포럼을 시작하고 많은 분들을 만났지만,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일하셨던 분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었다. 너무 청렴하다, 그래서 문제라는 것”이라며 “청렴한 것이 문제가 되어서 되겠는가? 평범한 상식이 승리하고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역사의 시작을, 김문수 후보와 함께 열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먼저, 지지발언을 한 김은혁 청년은 “저는 2017년 자유와 평화를 찾아 대한민국에 입국한 북한 이탈 주민”이라며 “장마당에서 꽃제비를 하면서 남이 먹다 남긴 국수물을 먹으면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 북한 꽃제비들의 참혹한 현실이다. 자고 일어나면 함께 자던 친구는 굶어서 얼어서 죽는 것을 보아야 했고 우리의 인권은 무시당하면서 힘센 사람들이 때려서 죽는 친구들도 있었다. 제가 살아남는 길은 무조건 버티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했다.
이어 “18살이 되어 탄광에 배치를 받고 일을 하게 되었고 중대원들이 탄광에 묻혀 죽고 광차에 발이 끼워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며 “인민이란 이름으로 탄광을 지키려 했지만 제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여 탈북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북송될까 두려워 하루도 마음이 편안한 날이 없었다”며 “중국 거리에 나서면 경찰차와 군복 입은 사람들이 지나가면 몸을 숨기고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김 청년은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하나원을 퇴소하던 때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 북한과의 평화를 외쳤지만 대한민국에 돌아오는 것은 핵실험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하는 것이었다”며 “북한 어민들을 북송시키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인권은 더욱 무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지금 제2의 문재인 같은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고 했다.
그는 “이와는 달리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5년 전 처음으로 북한 인권법을 발의하고 다른 후보들이 한 번도 말을 하지 않았던 장마당 꽃제비들의 현실에 대하여 정확하게 말했다”며 “한 사람의 생명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북한 이탈 주민 청년들은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 자유를 찾는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 구원이 되리라고 확신하기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발언한 서유미 청년은 안보와 민주주의(삼권분립), 경제, 차별금지법 반대와 종교와 표현의 자유 그리고 북한의 인권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 청년은 “문재인 정권을 겪으며 나라의 위기를 절감했다. 이후 윤 정부에서 그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애써왔지만, 이후에 우리는 반국가세력들이 국가에 얼마나 뿌리박혀 헌정질서를 파괴시키고 있는지를 다시 보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민주주의의 위기를 인식한 수많은 젊은 청년들과 이 시대의 어른들이 나라를 위해 광장으로 나와 목소리를 냈다. 이것들이 국민들의 목소리이고 심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문수 후보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삼권분립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자유민주국가를 이루신다고 선언했다”며 “젊은 시절, 노동자들의 인권과 대통령직선제라는 국민들의 인권을 위해서 싸워오셨고, 소련이 붕괴된 이후 공산주의의 실체를 파악하시고, 나라를 파괴시키는 정책이 아닌, 나라를 살리는 정책을 가진 진짜 정치인으로 살아오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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