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위탁운영: 한동대학교)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포항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거주 중인 노인과 장애인 400명을 대상으로 건강 요리 프로그램 ‘건강쑥쑥 통통요리 현역과(果)왕’을 성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 흥해읍에서 수확한 친환경 바나나를 활용한 천연 간식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센터 홈페이지인 ‘퐝퐝영양나라’(https://www.phangnara.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참여 기관에는 바나나의 생김새와 효능을 설명하는 교육 자료와 함께 바나나 색칠 활동지, 과일 오픈 샌드위치 레시피가 제공됐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는 바나나를 포함한 6종의 신선한 과일과 샌드위치 재료가 각 시설로 배송돼, 참여자들이 직접 요리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센터는 요리활동 이후 홈페이지에 후기를 남긴 기관에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영양팀 오지선 팀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역과왕 프로그램에 많은 기관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영양가 높은 제철 과일을 엄선하고 창의적인 레시피를 개발하여 노인·장애인 시설 이용자분들이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요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소근육 발달,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참여 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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