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 요리 체험 프로그램 성료
제5회 슬기로운 초등 반찬–나 혼자 만든다 프로그램 진행 사진. ©한동대 제공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한동대 명예교수)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5회 슬기로운 초등 반찬-나 혼자 만든다’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 중인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 포항시 내 19개 지역아동센터 약 40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 아동들은 교육자료를 통해 달걀의 주요 영양 성분과 효능에 대해 배우고, ‘에그마요모닝빵’ 요리 키트를 활용해 비가열 간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요리 키트는 친환경 로메인 등 지역농가에서 공급된 신선한 식재료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은 불이나 칼을 사용하지 않는 안전한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아이들이 스스로 간식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참여 기관들은 “아이들이 건강한 재료로 스스로 간식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꼈고, 직접 만든 간식을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워했다”고 전했고, B지역아동센터에서는 “평소 채소를 꺼리던 아이들이 재료를 직접 다듬고 준비하면서 음식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영양팀 장세희 영양사는 “비가열 요리체험은 아이들이 다양한 식재료에 자연스럽게 친숙해지고 요리 완성의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올바른 영양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나 혼자 만든다’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메추리알장조림 ▲진미채고추장무침 ▲두부면냉파스타 ▲닭가슴살샌드위치에 이어, 올해는 ‘에그마요모닝빵’을 주제로 5년 연속 진행됐다. 현재까지 약 2,3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급식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대 #한동대학교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도형기센터장 #제5회슬기로운초등반찬-나혼자만든다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