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필요한 시간
도서 「지혜가 필요한 시간」

지혜란 무엇일까? 지혜가 지식에 의존하기는 하지만, 지식이 곧 지혜는 아니다. 지혜에는 도덕적 틀을 이해하고 이를 삶에 통합하는 능력이 포함된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나아간다. 제대로 작동하기만 하면, 지혜는 진리를 신중히 분별하도록 이끌고, 길이 분명하지 않을 때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알려준다. 지혜에는 경험, 상식, 통찰이 포함된다. 자신의 신앙이 과학을 불신하라고 요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거나, 정치적 충성이 진리, 신앙, 과학보다 더 나은 지혜의 원천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것은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한쪽 끝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어떤 정당도 선이나 악을 독점하지 않는다.

프랜시스 S.콜린스 – 지혜가 필요한 시간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열다
도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열다」

세상은 천문학을 비롯한 첨단과학을 통해서, 혹은 철학적 탐구나 심지어 점술 같은 미신적인 방식으로 하늘의 비밀을 찾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하늘의 비밀은 사람의 능력과 지혜로는 결코 깨달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영의 눈이 열린 자에게만 허락된 기독교만의 은혜이며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우리의 눈을 열어 우주 만물의 피조세계에 임한 하나님 나라 역사의 비밀을 보고 그 환희를 가슴에 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고린도전서 4:1)로서 거룩한 자긍심을 가지고 이 거친 세상을 담대히 걸어가는 능력을 우리의 몸에 접붙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세상이 그토록 알기 원하지만, 영의 눈이 열리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그 어떤 노력으로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눈이 열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날마다 깨닫고, 이 비밀의 핵심인 예수님을 가슴에 품음으로 날마다 그 영적인 환희와 거룩한 설렘으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오정현 –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열다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
도서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

우리의 문화 변혁적 사역은 근본적으로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 사역에 의존하는 것이며, 그것을 우리에게 적용시키시는 성령님의 사역에 부속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문화 변혁 사역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열매로 나타나야 하며(의식적으로 그리스도와 상관없는 문화적 활동은 기독교 문화 사역이 아니다!), 그 동기에 충동력의 근원이 성령 하나님에게 있다(따라서 기독교 문화 사역은 반드시 영적인 활동이어야만 한다!). 의식적으로 그리스도와 성령님께 의존하는 문화 변혁 사역만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문화 사역이며,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속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실현하는 사역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문화 변혁 사역은 결국 중생의 열매이다. 그리고 그런 것만이 하나님 나라적[神國的]인 것이다. 중생한 마음과 존재로부터 나오지 않는 문화 사역은 하나님 나라적인 것일 수 없고, 따라서 영존할 수 없다.

이승구 –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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