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다음 세대를 세우는 파트너
도서 「부모, 다음 세대를 세우는 파트너」

부모가 자녀의 신앙이 자라도록 돕는 주된 책임자가 될 때 그들이 예수님을 더 깊이 알도록 돕는 일이 가장 잘 이루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사역자들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아이들을 위해 훌륭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단지 부모가 자녀의 삶 속에서 영적 영웅이 되도록 돕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뜻이다. 부모가 예수 중심의 기초 위에서 자녀를 키우도록 도우면, 결국 아이들은 현재와 미래의 난관을 더 잘 헤쳐나가게 된다. 오늘날 수많은 젊은이가 평생 교회에 다니고도 결국 신앙을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 매주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예배에 참석하고도 졸업과 함께 신앙의 여정을 그만두는 젊은이가 부지기수다. 그들의 신앙 기초를 쌓는 일에 우리의 사역도 분명 한몫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그들에게 신앙을 전해주기 위한 하나님의 청사진 중 일부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최대한 단단한 신앙 기초를 쌓기를 바란다면, 반드시 부모와 협력해야 한다. 부모가 자녀의 삶에 영적 영향을 발휘하는 주된 주체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

필 벨 – 부모, 다음 세대를 세우는 파트너

위기의 시대, 기독교교리에 묻다
도서 「위기의 시대, 기독교교리에 묻다」

그렇다면 왜 교리가 필요한가? 성경이면 족하지 않은가? 교리의 역할과 기능을 안다면 교리가 왜 필요한지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교리는 성경의 체계적, 핵심적 전술을 의미하므로 성경의 핵심적인 내용을 서술하여 고백하게 하고,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기 못하도록 한다. 둘째, 교리는 성경을 근거로 하여 나온 공교회의 고백이므로 교회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셋째, 교리는 이단으로부터 교회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다. 넷째, 교리는 교회의 신앙과 행위의 기준과 규범이 된다.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요약 및 정리하여 줌으로써 기독교의 진리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하고 아울러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제공하여 준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해 볼 때 교리는 그리스도인들의 살아 있는 고백이 되어야 하며 오늘에 맞게 해석되어야 하고 교육을 통해 후대에 지속적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김도훈 – 위기의 시대, 기독교교리에 묻다

천로역정
도서 「천로역정」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주인공 크리스천이 어느 장소에 이를 때마다 어느 사람을 만날 때마다 반복적으로 하는 대화입니다. 순례의 여정에서 이 질문을 통해 동행자와 위로자를 만나기도 하고, 원수를 분별하고 대적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확인하여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 방향의 기준이란 오직 곧고 좁은 길입니다.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자가 반드시 걸어가야 할 그 길은 육체의 소욕을 거스르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이기도 합니다. 천국에 이를 때까지 펼쳐질 우리의 여정에서도 이 질문이 끊임없이 던져져 좁은 길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천로역정’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성경이 죄와 심판에 대해 말하고 구원의 길을 제시하는 ‘진리의 책’임을 믿는다면, 이 시간 한 손에 성경을 들고 앞으로 나아갈 순례의 여정을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존 번연 - 천로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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