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사·장로들이 결성한 동성애·동성혼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창환 목사)는 제4차 세미나 및 기도회를 내년 1월 7일 오후 2시 30분 목포남부교회(한승강 목사 시무)에서 제5차 세미나 및 기도회를 내년 2월 11일 오후 2시 평안하고든든한교회(오종설 목사 시무)에서 개최한다.
이 단체는 “한국교회에서 유일하게 퀴어신학을 옹호하고 가르치는 교단은 안타깝게도 기장밖에 없다. 따라서 기장 교단은 동성애와 ‘LGBTQ’를 조장하는 ‘퀴어신학’을 교단 신학교에서 속히 퇴출시켜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장은 동성애를 지지하는 교단으로 낙인이 찍기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결과로 자연스럽게 한국교회에서 퇴출의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기장교회는 서서히 무너지고 말 것”이라며 “동 위원회의 활동으로 제7문서에 ‘성차별,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을 수록하지 못하게 한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총회에서 원안대로 결정했더라면 공식적인 동성애 지지 교단이 될 뻔했다”고 했다.
특히 “동성애·동성혼 반대대책위원회가 이끌어온 ‘동성애·동성혼 반대’ 서명운동 동참자는 9월 24일 기준으로 기장 소속 목사 307명, 장로 817명 등 총 1124명이 서명에 참여했다”며 “서명자 명단을 제109회 총회에 제출했지만 끝내 총회는 ‘동성애·동성혼을 반대한다는 선언’을 거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사·장로들이 결성한 동성애·동성혼 반대 대책위원회는 커다란 실망과 분노의 표시로 1,000명 서명운동을 발전, 확대하여 2,000명 서명운동으로 확대했다”며 “총회 차원에서 동성애·동성혼 반대와 퀴어신학 주석서를 번역한 이영미 교목실장의 사퇴와 퀴어신학을 교단 신학교에서 퇴출될 때까지 펼쳐나가는 길만이 기장교회가 존재할 수 있다. 동 위원회는 동성애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끊임없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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