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오렌지 퍼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4개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월드비전이 '오렌지 퍼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4개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파트너십 공모사업 ‘오렌지 퍼즐(Orange Puzzle)’을 실시하고 이를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7일(수)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월드비전 ‘오렌지 퍼즐’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아동∙청소년이 겪고 있는 빈곤 및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를 모집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월드비전 오렌지 퍼즐 오리엔테이션은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4개 기관 및 단체로부터 제안 사업을 전달받고, 올해 사업계획 및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대표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온라인 설명회를 거쳐 총 19개 기업 및 단체가 지원했으며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 인터뷰를 통해 최종적으로 ▲브라더스키퍼 ▲JA코리아 ▲임팩트리서치랩 ▲MFM이 최종 파트너로 선정됐다.

▲브라더스키퍼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정서적인 자립을 지원하며 그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JA코리아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취업, 경제금융, 기업가정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팩트리서치랩은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팩트 연구 전문 기관이다. 마지막으로 ▲MFM은 방글라데시 타이거새우 부산물 바이오차를 기반으로 토양 염화제거 솔루션 을 가지고 있는 소셜벤처다.

서영인 MFM 대표는 “월드비전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전 세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월드비전의 파트너로 선정된 만큼 빈곤 및 불평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이와 더불어 실현 가능한 사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조명환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오렌지 퍼즐 공모사업에 많은 기업 및 단체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전 세계에 있는 아동들에게 더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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