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수도권 접전지역 31곳을 직접 꼽으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 대표는 8일 자신의 SNS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접전지역"을 소개하며 "전국이 접전이다. 투표하면 이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닌 투표로 한다"며 "가족, 친구, 지인 등 모든 분께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에서는 중·성동을, 용산, 양천갑, 영등포을, 동작을, 서초을, 강남을, 송파 3곳 등 11곳을 접전지로 꼽았다.

경기에서는 성남분당 2곳, 동두천·양주·연천, 포천·가평, 여주·양평, 수원병, 의정부갑, 고양병, 하남갑, 용인 4곳, 파주을, 이천, 안성, 김포 2곳 등 17곳을 열거했다.

인천에서는 중구·강화·옹진을 비롯해 동미추홀을, 연수갑 등 3곳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을 시작으로 동작을, 영등포갑, 동대문갑, 종로, 중·성동을, 서대문갑, 양천갑 등 접전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인천 동미추홀을에도 지원 유세를 펼친다.

그는 "이제는 백병전"이라며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의 선거구"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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