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박범계 위원장이 회의를 개의하고 있다.
    대법관 증원 법원조직법 개정안, 민주당 주도로 소위 통과
    대법관 정원을 확대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됐으며, 국민의힘은 "일방적 표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용민·장경태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병합해 '법원조직법..
  • 윤여준,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정은경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출구조사에 환호한 민주당… 이재명 우세에 상황실 고조
    제21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3일 저녁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방송 3사(KBS·MBC·SBS)가 공동으로 진행한 예측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9.3%에 그치며 12.4%포인트의 격차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 박찬대(오른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 및 대법관 증원 법안 철회
    더불어민주당이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법'과 '대법관 100명 확대법' 등 사법제도 개편 관련 법안의 철회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대선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불거진 사법부 압박 논란과 중도층 민심 이탈 조짐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26일 출입기자단에 공지를 보내..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후보 재선출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선 후보 등록 시작부터 여야의 ‘엇갈린 길’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0일, 여야의 대선 행보가 극명하게 갈리며 대립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등록을 공식 완료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한 반면,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선출 취소와 한덕수 후보 교체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격화되며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민주당, 대통령 당선 시 형사재판 정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당선인의 형사재판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이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했다. 해당 법안은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다음 날인 2일 공식 발의됐으며, 여야 간 격론이 예고되고 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대선 선대위 인선 착수… “이념 넘어 능력 중심 구성”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보수든 진보든, 당 밖이든 상관없이 국민들이 보기에 괜찮다고 판단되는 인사들을 두루 고려해 선대위를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현장 속에서 국민들과 호흡하는 캠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2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호남 경선 압승... "호남이 더 큰 기대와 책임 부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호남권 경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호남이 더 큰 기대와 책임을 부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에서 참배를 위해 이동중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한덕수 대행 대선 출마설에 여야 공방 격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이 국정 운영보다 대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불출마 선언과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정치적 모욕으로 규정하며 국가 품격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 김동연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24일 전남 장성군 황룡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동연캠프
    민주당 대선주자들, 호남 순회 경선 앞두고 총력 유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을 이틀 앞둔 4월 24일,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을 집중 공략했다. 권리당원의 30% 이상이 몰려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각 후보는 지역 현안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내놓고, 시민 및 당원과의 접점을 늘리며 세몰이에 나섰다...
  •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대선 주자들 잇따라 전북 방문… 지역 맞춤 공약 발표에 이목 집중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호남권 경선을 앞두고 전라북도를 연이어 방문하며 본격적인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각 후보들은 전북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김경수 후보가 지난 22일 가장 먼저 전북 전주를 방문한..
  • 이재명(왼쪽 사진부터), 김경수, 김동연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대선 주자들, 호남 경선 앞두고 현장 행보 강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호남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지역을 직접 방문하며 지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은 경선 향방은 물론, 향후 수도권 민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민주당에 따르면 김경수 후보는 22일 오전 전북도당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1위를 기록,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충청권 경선서 압승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순회 경선의 첫 무대인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총 88.15%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이 후보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열망을 받아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