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교자의 소리(한국VOM, 대표 현숙 폴리, CEO 에릭 폴리)는 자체 운영하는 ‘지하 신학교’가 일찍이 한국 교회 역사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신학교라고 전했다. 이 신학교는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기독교인들이 교회를 잘 이끌고 나가도록 훈련 시키기 위해 준비됐다고 한다.
한국VOM CEO 에릭 폴리 목사는 “현재 한국 신학교들은 교회를 점점 더 적대시하는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교회를 인도하고 사역해 나갈지에 대한 방법은 거의 훈련하지 않는다. 순교자의 소리 ‘지하 신학교’는 기독교를 제한하거나 심지어 기독교인이 되는 게 불법인 전 세계 70여 개 나라에서 교회 지도자를 양육하는 데 사용된 훈련을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제공한다”고 했다.
에릭 폴리 목사에 따르면, 이 ‘지하 신학교’는 목회자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들에게도 열려있다. 에릭 폴리 목사는 북한과 중국 및 중동을 예로 들며 “기독교 박해가 심한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목회자가 아닌 일반 성도들이 교회를 인도한다. 그런데도 이런 나라에서 교회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 나라 기독교인들이 적대적인 환경에서도 신실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섬길 수 있도록 은밀한 훈련법을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에릭 폴리 목사는 한국의 문화가 기독교에 대해 점점 더 편협해지고 상황에서 교회는 국가의 종교적 제약을 받는 상황이 닥칠 때 대비할 훈련 방법 개발에 늑장을 부리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가 터졌을 때 한국 교회는 질병 확산의 주범이라며 대중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코로나 사태가 완화되면서 교회들은 코로나 이전의 운영 방식으로 거의 돌아갔고, 다시는 그러한 규제를 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으며, 대부분 정치적 힘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려고 애쓰고 있다. 그러나 한국 교회나 교단, 신학교 중 ‘종교에 대한 제약이 삶의 일부가 되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고 질문하는 곳은 거의 없다”고 했다.
에릭 폴리 목사는 지하 신학교에서 위 질문에 대한 해답이라고 전했다. 한국VOM CEO 에릭 폴리 목사와 현숙 폴리 대표가 강의하는 지하 신학교는 총 6개월 과정이다. 강의는 월 1회 1박 2일로 편성돼 있다. 신학교 참가자는 전 세계 핍박받는 성도들에 관한 영상 자료도 추가로 접할 수 있다. 장소는 경기도 포천시, 전라북도 무주 민간 시설로 참가자는 선택할 수 있다. 매월 모임은 금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해서 토요일 오후 5시에 끝난다. 6개월 동안 수강료는 50만 원이다. 여기에는 식비와 숙박비가 포함돼 있다. 첫 번째 모임은 포천에서 4월 12~13일, 무주에서 4월 26~27일에 열린다.
에릭 폴리 목사는 6개월의 지하신학교 과정을 진행하는 동안, 사도 시대부터 개신교 종교 개혁자들, 그리고 초기 한국 기독교인들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증언해 온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하고 신실한 6가지 신앙고백을 매달 하나씩 배울 것이라고 했다.
에릭 폴리 목사는 “지하신학교는 핍박이 왔을 때 어떻게 교회로서의 기능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교회 지도자들에게 가르치는 학교다. 위대한 신앙인들의 원동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시고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에 대한 신실한 고백이다. 보통 ‘사도적 선언 혹은 사도적 신앙 고백’이라고 부르는 이 고백은 핍박에 대응하는 교회의 주요 방어 수단이었다”고 했다.
이어 “디모데후서 1장 14절은 예수님이 주신 메시지를 지키는 것이 모든 기독교인과 교회의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한국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예수님에 대한 온전하고 신실한 고백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릭 폴리 목사는 한국 정통 교단에 등록된 개신교 교회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지하 신학교에 등록할 수 있다고 했다. 관심 있는 사람은 순교자의 소리 정릉 사무실(02-2065-0703)로 문의하거나 이메일(info@vomkorea.com)로 질문을 보내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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