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교과서 촉각교재제작교육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2023-2025 탄자니아 시각장애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탄자니아 점자교과서 제작을 위한 현지 촉각교재제작교육을 실시했다. ©실로암인터내셔널 제공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2023-2025 탄자니아 시각장애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일(월)부터 8일(금)까지 탄자니아 점자교과서 제작을 위한 현지 촉각교재제작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수) 밝혔다.

본 사업은 탄자니아 교육과학기술부(Ministry of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산하 탄자니아교육원(Tanzania Institute of Education, TIE) 및 탄자니아 시각장애인협회 모시지회(Tanzania League of the Blind Moshi branch, TLBM)와 협력하여, 탄자니아 시각장애학생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점자출판시설 제작 역량 향상, 시각장애대학생 정보화 교육 및 인식개선캠페인 등을 지원한다.

탄자니아 점자출판시설 전문 인력 역량강화 교육에는 탄자니아브레일프레스(Tanzania Braille Press, TBP) 소속 점역사 4명이 참석하여, 도표·지도 등 시각자료를 촉각자료로 제작하기 위한 실무교육을 이수하였다. 이를 통해 수학, 과학, 지리 등 그동안 시각 자료 없이 사용되었던 교과서를 입체 학습 자료로 제작하여, 시각장애학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강화하였다.

2025년까지 탄자니아 점자출판시설 전문인력 역량강화교육은 총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3차년도 음악점자교육 실시 이후 탄자니아에서 자체 제작한 총 20,000권의 점자교과서를 중등학교에 배포함으로써 시각장애 중등학생의 교육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실로암인터내셔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관협력사업 「2024-2025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장애포용적 교육환경을 통한 시각장애 대학생 디지털역량강화사업」의 시행을 앞두고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아디스아바바에 방문하여 1차년도 사업추진계획을 논의했으며 현지 파트너기관인 아디스아바바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및 에티오피아 교육부와 세부일정을 논의하고, 원활한 사업 관리와 사업 효과성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향후 진행될 사업의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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