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
조현삼 목사. ©서울광염교회 영상 캡처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예수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잘 사는 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 목사는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 이것은 참 많은 사람의 관심사”라며 “사람들은 이런 관심이 생길 때, 예전에는 책을 펼쳤고 지금은 컴퓨터나 핸드폰을 연다. 그 안에서 답을 찾으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런 관심이 생길 때, 성경을 펼친다. 성경을 공부한다. 성경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배우고 그대로 따라서 산다”며 “성경은 진리이다. 성경은 기준이다. 판단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는 유일한 책이 성경”이라고 했다.

이어 “잘 사는 것이라고 할 때, 겉으로는 말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돈이 기준인 경우가 많다”며 “돈이 많아야 잘 사는 것이라는 생각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돈이 삶의 중심이 되고 돈이 결정의 기준이 되고 돈이 인생 목표가 된다. 과연 그런지 우리는 성경을 통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잘 사는 것을 논할 때, 돈이 많으냐 적으냐를 기준으로 삼는데 성경은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며 그것은 예수 믿는 것이라고 했다”며 “재산이 적어도 예수 믿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재산이 많으며 믿음 없이 불행하게 사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 성경은 예수 믿고 행복하게 사는 것의 가치를 예수 없이 돈 많은 사람의 삶보다 낫다고 한다”고 했다.

또한 “성경은 사랑하며 사는 것이 미워하며 사는 것보다 낫다고 한다”며 “돈이 많은 것보다 더 나은 삶, 더 가치 있는 삶이 있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돈만 늘면 행복도 늘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 하나가 인생을 참 험악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잠언은 우리에게 잘 사는 것을 명료하게 일러 준다. 예수 믿고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며 “예수 믿기 위해서는 가난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답이 둘이다. 하나는 ‘그렇다’고 다른 하나는 ‘아니다’이다”고 했다.

이어 “예수를 믿는 사람은 세상과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한다. 물론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도 포함해서 하는 고백”이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 내 것이 없다. 이런 관점에서 예수 믿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이 상속자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하나님의 상속자로 삼아주셨다. 하나님 아버지의 것이 다 우리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은 부자”라고 했다.

아울러 “예수 믿고 사랑하며 사는 거, 잘 사는 것이다. 이보다 나은 삶은 없다. 최고의 삶이다. 최상의 인생”이라며 “안타까운 것은 가장 잘 살고 있으면서 잘 살고 있는 줄 모르고 오히려 세상을 바라보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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