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
조현삼 목사. ©서울광염교회 영상 캡처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내가 했다. 내가 한다. 내가 하리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 목사는 “남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함락되었다.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고 예루살렘성은 무너졌다. 많은 사람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다”며 “이사야가 예언한 대로 북이스라엘이 먼저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하고 이어 남유다까지 바벨론 제국에 의해 이렇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이사야에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갈 것과 그들이 그 땅에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이 기록되어 있다”며 “이스라엘이 돌아올 것이라는 내용이 이사야 43장에 실려있다. 이 예언을 하며 이사야는 이것을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고 했다.

그는 “포로 된 땅에서 이스라엘이 돌아올 것을 예언하는 장면에 하나님이 등장한다. 하나님은 먼저 자신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 곧 나는 여호와’라고 소개했다”며 “하나님은 ‘나 외에 구원자가 없다’며 ‘나는 하나님이니라’라고 힘줘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여호와고 하나님”이라며 “그런데 하나님은 이것을 힘줘 강조하며 나 외에 구원자가 없다고 하셨다. 하나님인 내가 너희를 구원하겠다는 의지가 여기 담겨있다. 하나님은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이니 내 손에서 건질 자가 없도다’라며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라고 자신감을 드러내셨다. 하나님은 ‘나는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여호와’라며 이스라엘과 자신의 관계를 강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신들이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라며 구체적인 구원의 방법도 일러주셨다”며 바벨론 제국이 페르시아 제국에 의해 무너지게 될 것을 이렇게 예언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내가 이렇게 해서 너희를 그 가운데서 구원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조현삼 목사는 “하나님은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라고 자신을 거듭 소개했다”며 “이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신이 누구인지 분명히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하나님은 이전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하셨던 일 하나를 그들에게 상기시켰다”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갈 때 홍해를 어떻게 통과했는지를 언급하셨다”고 덧붙였다.

조 목사는 “이후에 하나님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라고 선언하셨다. 그때 내가 한 것처럼 이제 또다시 내가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그 일을 이제 나타낼 것’이라며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라고 반문하신다”며 “하나님은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겠다’고 확언하신다.

아울러 “‘내가 했다. 내가 한다. 내가 하리라.’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며 “‘지난 날 내가 네게 한 것처럼 지금 내가 너를 위해 하리라. 그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고 겁내지 말고 담대하라. 평안하라. 나는 여호와다. 나는 하나님이다. 나는 창조자다. 나는 왕이다. 너는 나를 믿고 내가 너를 위해 한 일을 기억하고 너를 위해 할 일을 기대하라. 두려워 말고 놀라지 말고 너는 오늘 평안히 나를 찬송하라’”라고 말씀하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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