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협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북메쎄” 한국 서적 부스에 정통 기독교 성교육 책자 출품돼 눈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마련된 한국 도서 전시 부스.©한가협 제공

전 세계적 최대 규모의 출판행사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 시간) 열린 가운데, 한국 도서 전시 부스(Books From Korea)에선 한국가족보건협회(한가협) 대표 김지연 약사가 지은 ‘하나님이 지으신대로’(한국장로교출판사)가 전시됐다.

이번 전시 부스에선 대한출판문화협회 집계로 지난해 발간된 6만 여종 책 중 김영사, 한국장로교출판사 등 국내 출판사 선정 주요 신간 서적이 국제 최대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출품됐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전 세계 최대규모의 도서전으로 지난해 95개 국가에서 4,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관람객은 18만여 명이 다녀갔다.

첫날부터 국제 도서전 현장을 참여한 김숙희 성화미래교육연구소장은 “현장에 함께 진열된 많은 출품 도서 중 상당 부분이 자살을 미화하거나 성적 일탈을 옹호하는 책들이라 놀라고 염려가 된다”며 “이럴수록 동성애, 성전환, 낙태, 외설적 성교육 등 그릇된 성 가치관의 문제점을 알리고 바른 성 가치관을 실질적으로 교육하도록 도와주는 ‘하나님이 지으신대로’ 책이 출품된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가협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 북메쎄” 한국 서적 부스에 정통 기독교 성교육 책자 출품돼 눈길
출품된 한국 책들 중 하나님이 지으신대로 책 모습.©한가협 제공

한국장로교출판사 관계자는 “국제 도서전이 열리기 일주일 전부터 미리 입국해서 번역출간에 관심 있는 해외 출판사와의 미팅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나님이 지으신대로’의 출품을 통해 외설적인 성교육 일변도인 전 세계 공교육 현실에 경종을 울리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하나님이 지으신대로’ 저자 김지연 대표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책 출품 소식을 듣고 저자로 참여하게 됐다”며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 올려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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