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총회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백석총회 회관 예루살렘홀에서 제48-3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현 부총회장인 이승수 목사(양문교회)를 차기 총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제1부총회장에 임석순 목사, 제2부총회장에 이정기 목사, 장로부총회장에 신맹섭 장로도 전원 기립박수로 추대됐다.
이번 임원 선출은 지난 2월 교단 통합과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5년간 연장키로 결의한 ‘선거특례법’이 사상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다. 예장백석 측은 과열 경쟁과 금권선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번 회장단 후보를 경선 절차 없이 정책자문단의 지명을 받아 추대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돈을 멀리하고 훌륭한 인품을 갖춘 리더들이 총회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기 총회장 후보로 추대된 이승수 목사는 “하나님과 총회, 그리고 전국 성도들 앞에 부끄러움 없는 총회장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차기 회장단은 다음 달 14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리는 제49회 정기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친 뒤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임원 인준 외에도 다채로운 주요 안건들이 다뤄진다. 교단 차원의 ‘이주민선교위원회’ 신설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며, 총회 공직자와 노회 임원이 되기 위한 필수 자격 요건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목회자 연수교육’ 이수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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