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목사
김양재 목사 ©기독일보DB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3일 ‘김양재 목사의 OST’라는 코너에서 ‘예수 믿으면 무조건 잘 됩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다.

김 목사는 “저는 결혼생활이 정말 끓는 용광로 같았다. 날마다 인정만 받던 제가 피아노 치던 손으로 밤낮 걸레질만 하고 박해를 받으니까 이 고난이 해석이 안 됐다”며 “평생 교회 다닌 결론이 이것이라 생각하니 속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 그런데 하나님이 속이신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명을 주시려는 것이다. 이사야서를 살펴보면 하나님이 사명을 주시는 장면이 나온다. 이사야서 43장 1절엔 거짓말쟁이 야곱의 이름을 부르시면서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고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하신다”며 “제가 이기고 이기는 삶을 살 때는 이 말씀이 하나도 안 들렸다. 그런데 제가 물과 불의 고난 가운데 들어가니까 그제야 말씀이 들리고 내가 주님의 것이라는 정체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그녀는 “내가 창조주 하나님의 것이라는데 함부로 살아선 안 되었다”며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복음 증거 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 물난리와 불난리를 없애달라고 하는 것이 기도 제목”이라며 “그런데 ‘불도 지나가야 한다면 횃불 말고 촛불‘이라며 고난도 자신이 정하고자 한다. 말씀을 보면 이사야서 43장 2절엔 고난에 떨고 두려워 할 우리를 너무 잘 아시는 주님이 물과 불같은 이 고난이 우리를 침몰시키지도 사르지도 못할 것을 알려주신다”고 했다.

김 목사는 “시기마다 다른 각자의 고난에서 그때마다 들리는 말씀이 있다”며 “‘들리는 그만큼 회개하고 해석하게 해 주세요’라며 이 신비한 체험을 증거 하는 삶을 우리가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고난 가운데 우리에게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증거 하는 것, 우리의 사명은 오직 그 하나”라며 “좋은 물, 나쁜 물, 뜨거운 불, 덜 뜨거운 불이 없다. 우리가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한 그 고난에서 여러분은 증인만 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예수 믿어서 잘 된 게 없는 것 같은가”라며 “고난 가운데 말씀 보고 회개하며, 하나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이 가장 잘 사는 인생인 줄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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