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3일(토)에 효창운동장에서 시각장애인가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13일(토)에 효창운동장에서 시각장애인가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고 15일(월) 밝혔다.

한마음축제는 시각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질 뿐 아니라, 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껏 체육경기와 다양한 부스체험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다.

행사에는 최기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하여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최기찬 의원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줄다리기, 후크볼, 큰공굴리기, 팔씨름, 풍선탑 쌓기 등 여러 체육경기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게임 등을 진행했다. 또한 배리어프리 촉각명화 전시 및 체험, 보조공학기기 체험, 인생네컷 가족사진 촬영, 점자 키링 만들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참여할 수 있는 아동부스 등을 운영했다.

한편, 한마음축제를 위해 LG이노텍, 국민은행, 라이팅팩토리, 서울F&B, 한길에이치씨, 본아이에프(본도시락), 우리은행, SP파워, 한국조명ICT연구원, 리더스케이알, 스테프핫도그 등 여러 기업에서 후원으로 동참했다.

또한, 숭의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 및 개인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했다. 재능기부로 SC제일은행에서는 무료 금융상담 서비스 부스를 운영했다.

제10회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는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고취하고 친목 도모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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