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밀알복지재단과 IBK기업은행은 19일(수)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 육성 사업인 IBK드림윙즈(Dream Wings)’의 후원식을 가졌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9일(수)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 육성 사업인 IBK드림윙즈(Dream Wings)’의 후원식을 가졌다고 20일(목) 밝혔다.

후원식에는 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과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식개선센터 정규태 센터장 등 관계자, IBK드림윙즈에 선발된 발달장애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BK드림윙즈는 미술에 재능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발굴하여 신진작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IBK기업은행이 전달한 2억 원의 후원금은 경제적, 환경적 여건으로 미술의 꿈을 펼치지 못했던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교육과 전시회, 작품 홍보 등의 기회를 통해 전문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 3월 모집을 통해 선발된 IBK드림윙즈 교육생 10명은 4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2시간씩 전문 강사의1:1 미술 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 소속 작가 4명이 멘토로 참여해 선배 작가로서 교육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생들은 연 2회 IBK기업은행 주관의 작품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신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 개발과 소정의 작품 활동비도 지원받게 된다.

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은 “IBK드림윙즈 프로그램이 교육생의 무한한 가능성과 작가로서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더욱 향상시켜 전문 예술가의 꿈을 성취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작가들의 장애가 예술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뜻을 모아준 IBK기업은행에 감사드리며,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인들도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IBK드림윙즈 외에도 성인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Bridge On)’ 등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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