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신임 CEO   ©유투브

세계적인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신임 CEO에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크르자니크 COO는 세너제이 주립대(화학공학) 출신으로 1983년 뉴멕시코에 위치한 인텔 프로세스기술자로 입사, 생산 및 조달 체인 총책임자, 인텔 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1월 인텔 COO자리에 올랐다. 올해 나이 52세.

조용하면서도 추진력과 결단력을 겸비한 인물로 알려진 크르자니크 신임 CEO는,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거쳐 제 6대 CEO로 공식 취임함으로써 폴 오텔리니 현 CEO의 뒤를 잇게 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오텔리니는 임기를 3년 남짓 남겨두고 올해 5월부로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앤디 브라이언트 인텔 회장은 크르자니크 신임 CEO와 관련,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개방적인 자세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그의 리더십이 인텔 전 임직원들과 협력사들의 인정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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