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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은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고 산불로 훼손된 우리나라 산림 복원에 동참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고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에게 ‘좋은 학생, 좋은 기부’ 현판을 전달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고 굿피플의 나무심기 캠페인에 기부하며 산불로 훼손된 우리나라 산림 복원에 동참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고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에게 ‘좋은 학생, 좋은 기부’ 현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 기부 릴레이 ‘좋은 학생, 좋은 기부’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학생들에게 주도적으로 나눔 문화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탄고등학교는 반별로 특정 주제를 탐구하는 ‘학급 특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탄고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퍼스트펭귄 기후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쿼카 배지’를 만들어 판매했다. 쿼카는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놓인 대표적인 동물이다. 학생들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굿피플의 나무 심기 캠페인에 기부하며 기후위기 대응 및 산불로 훼손된 우리나라 산림 복원에 동참했다.

또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포스터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퍼스트펭귄 기후대응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부터 좋은 일을 위해 하는 만큼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전액 기부를 하겠다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합의가 있었다”며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를 심자고 학급에서 의견이 모였는데, 굿피플에서 산불 피해 지역에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서 이 캠페인에 저희도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고민에서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간 동탄고등학교 3학년 1반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후위기 대응이 어느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만큼 앞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굿피플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학생들의 소식을 각종 매체를 통해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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