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제일교회
군포제일교회 창립 44주년을 기념하며 예배에 참석한 성도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가 지난 16일 창립 44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군포제일교회는 1978년 10월 15일, 권태진 목사와 김희연 사모가 경기도 시흥군 남면 당리 122 공터에 천막을 치고 교회를 개척했다. 아홉 번의 이사를 거쳐 2012년 8월 26일 현재 예루살렘 예배당에 입당했고,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1998년 3월 5일에는 IMF 외환위기에도 사회복지기관인 (사)성민원을 설립해 24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9시, 11시에 드려진 감사예배에서 권태진 목사는 마태복음 6장 26~34절을 중심으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전했다.

권태진 목사는 "지난 44년간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모든 것을 해결해주시는 은혜를 체험했다"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을 알기에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군포제일교회
지난 16일 군포제일교회 창립 44주년 감사예배에서 담임 권태진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권 목사는 "염려를 주께 맡기고 주의 일하면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 주실 것"이라며 "지금까지도 하나님이 역사하셨고, 앞으로도 영원히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45주년은 부와 존귀가 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하나님 안에서 부하고 존귀한 자로 축복을 함께 누리는 모든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예배 후 창립 기념 영상을 시청했고,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매 순간 지켜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또한 권태진 목사는 전 성도에게 마스크와 떡을 일일이 선물하며 감사와 기쁨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날 저녁예배에서는 주일학교, 학생부, 청년부가 창립 축하 이벤트를 열어 신령한 가정 안에 영적 부모님이 되어주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을 축복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천막교회 때부터 출석한 성도들, 오랜 기간 교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군포제일교회는 창립 44주년을 맞아 지난 12~14일 '빛 따라 사는 지혜자의 삶'이란 주제로 '신앙강좌'를 개최했다.

첫째 날에는 나광삼 목사(워싱톤큰무리교회 담임)가 '요셉의 꿈과 진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둘째 날에는 이춘근 박사(국제정치 아카데미 대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전쟁'을 주제로 강의했다. 마지막 날에는 권태진 목사가 '다윗의 노년이 주는 교훈'의 제목으로 설교했다.

군포제일교회는 1986년, 창립 8주년부터 신학 및 신앙강좌를 시작해 바른 가치관과 학문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더욱 단단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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