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기아대책 관계자들. ©미주 기독일보
국제구호단체 미주기아대책(사무총장 정승호 목사, KAFHI)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KHFI)과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랜타 둘루스 K-타운 BBQ에서 공동기자 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전 세계 곳곳에서 빈곤 퇴치와 구호 사역을 펼치고 있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손봉호 이사장을 비롯해, 유원식 회장, 정승호 미주 사무총장이 참석해 기아대책 기구의 사역 현황과 향후 비전을 설명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이번 방문은 미주기아대책 20주년을 축하하고 한국과 미국 기아대책이 함께 협업하는 것”이라면서 “콜링 캠페인을 통해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방문 목적을 밝혔다.

유회장은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전문 NGO”라며 “‘떡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서 투명성과 순수성의 뿌리를 내려 기아대책의 미션과 비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구호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해외를 돕는 한국의 대표적 NGO 단체로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70여개 국의 떡과 복음이 필요한 지역에 기대봉사단(Hope Corps 선교사) 500여 명을 파송해 긴급구호와 개발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4개 본부와 156지역 후원이사회 등 연 1천4백12억원 규모로 각종 개발사업과 복지사업, 긴급구호활동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미주기아대책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는 “북미주에서 사역을해온지 20년이 됐다”며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파트너기관으로 앞으로의 20년도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빵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5~7일까지 벧엘교회(담임 백신종 목사)에서 ‘KAFHI 창립 20주년 기념 선교포럼 및 이민교회 미래준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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