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창, 대전, 제주, 대구에서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예방 접종 이후 사망자가 5명이 발생해 정부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지난 21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이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접종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이 최근 한 달 만에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돌파감염을 막기 위해 3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월 3주차부터 돌파감염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졌으며 11월 4주차 돌파감염률은 10월 4주차에 비해 약 2.5배 상승했다.

특히 접종을 먼저 시작한 60대 이상 고령층의 면역효과가 떨어지며 10월 3주 이후 돌파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의 54.3%는 접종완료자로 돌파감염이었다.

최근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 사망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6%가 60대 이상이었다.

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서는 신속한 3차접종과 미접종자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가장 먼저 3차 접종을 시행한 이스라엘의 연구를 보면 3차 접종자는 2차 접종자에 비해 감염 예방효과가 11배, 위중증 예방효과가 20배 높았다.

현재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17.3%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20.1%,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46.4%다.

3차 접종 부작용 신고는 1·2차 접종보다 낮은 수준이다. 3차 접종이 먼저 진행된 70대 이상의 이상반응 의심신고율은 10만건당 80.4건으로, 1차(397.7건), 2차(317.4건) 접종보다 낮았다.

전체 연령의 3차 접종 후 3일차 문자 조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1·2차 접종보다 3차 접종의 국소 및 전신 이상반응 보고율이 낮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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