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언’ 포스터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언’ 포스터 ©한신대학교 제공

경기도 화성시가 지원하고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수탁·운영하는 ‘화성시민주시민센터’(센터장 송주명)가 오는 17일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민주시민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책토론회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신대 송주명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신대 김민환 교수가 발제하며, 토론자로는 민진영(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서원희(경기민주시민교육연구소 이사), 오세욱(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홍석인(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본부장)이 나선다. 또한,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와 화성시의회에서 내빈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발제자인 김민환 교수는 화성시민주시민센터의 2021년도 주요 사업인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의 연구책임자를 맡았고,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의 원칙과 방향을 제언한다.

이번 ‘기초조사 연구’의 목적은 시민 중심의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의 실태를 파악하고, 체계적인 민주시민교육의 발판이 되는 기본계획 수립 기초자료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의 인구사회적 특성, 지리적 특성, 정책적 특성 등을 살펴보고 민주시민교육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초점집단인터뷰를 했으며, 특히 ‘화성시 민주시민 역량’ 모델을 설계하고 역량측정 지표를 개발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방향도 제시했다. 아울러 화성시의 고유한 비전과 목표를 가진 민주시민교육의 발전·활성화 방안에 관해 프로그램 및 교육방법의 체계화, 정책의 유연화 등 몇 가지 제언을 했다.

송주명 센터장은 “경기도에서 민주시민교육이 본격화된 지 2년여 됐고, 5개의 시에서 지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제 각 지역의 성과를 다지고 경기도 전체의 방향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이번 토론회는 화성시민주시민센터의 2년 운영을 총괄해 중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인 동시에 화성시와 경기도 시민교육의 발전을 함께 논의하면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 공모한 ‘화성시민주시민센터 운영 사업’에 한신대 산학협력단(단장 조창석)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12월까지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사업 운영 ▲민주시민교육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 ▲민주시민교육 관련 자원의 체계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포럼, 토론회 등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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