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씨티교회
1일 서울씨티교회가 가수 김장훈 초청 22회 드라이브인 예배를 은혜 가운데 드렸다. ©서울씨티교회

온종일 비가 오락가락 이어진 8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중랑구 송곡고등학교 운동장에는 간간이 약한 빗방울만 보이는 가운데 서울씨티교회(조희서 담임목사)의 22번째 드라이브인 예배가 드려졌다. 이 자리에는 가수 김장훈 씨가 함께해 찬양과 간증, 자신의 곡을 선보이며 코로나 재확산과 무더위에 지친 성도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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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서 목사가 이날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조희서 목사는 ‘광야 시내산에서’(출 19:1~4)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언약을 절대 잊지 않으시고 새 일을 행하신다”라며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세의 지도하에 애굽을 나와, 시내산 중턱에 모여 앉은 야곱의 자손과 하나님을 믿는 애굽 사람들을 하나님은 ‘카할’(kahal)이라 부르셨다. 하나님이 최초로 ‘교회’라고 부른 ‘카할’은 나중에 70인 번역(셉투전 역)에서 헬라어로 ‘에클레시아’(ecclesia)와 ‘시나고그’(synagogue) 등의 단어로 번역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에도 교회는 건물만이 아니라, 세상에서 예수를 믿고 떠나온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여 예배드리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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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서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어 조 목사는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사람을 기뻐하신다”라며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대대로 지켜야 할 언약 중 하나가 안식일이며, 이 외에도 우리에게 먹으라고 하신 음식과 먹지 말라는 음식을 지키고,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잘 지키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 기도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서울씨티교회 성도들은 이날 기도 시간에 코로나 시대에 국민의 건강과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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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씨는 이날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의 마지막 가사를 “주님 그대 곁에 있음을 기억해요”로 바꿔 불렀고, ‘난 남자다’에서도 일부 가사를 바꿔 부르며 시원스러운 “할렐루야!”로 마무리했다. ©이지희 기자

이어 특별찬양에 나선 가수 김장훈 씨는 정감 있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면서, 동시에 위트와 흥이 넘치는 간증과 무대를 선보였다. 성도들도 박수와 경적은 물론, 자동차 와이퍼를 흔들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날 음향은 토마토엔터테인먼트(신동욱 대표)가 담당했다.

김장훈 씨는 “네 번째 성대결절로 최근 한 달 동안 한 번도 노래를 부르지 못하다가 오늘 처음 노래한다”며 “저는 신앙이 깊다, 얕다 하는 것은 잘 모르고,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아플 때 치유 받고 사고 쳐서 자숙할 때도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아이 같은 단순한 CCM ‘Beautiful’(뷰티풀)을 한 곡 준비했다. ‘주님은 아름답습니다. 주님은 내 삶의 모든 것을 아름답게 만들어주십니다. 주님은 아름답습니다’라는 가사”라고 소개하며, 신앙의 고백을 담은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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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씨가 찬양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어 자신의 곡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난 남자다’를 부르기에 앞서 김 씨는 “잘 들어보면 ‘그대’를 자기 자신이나 주님에게 맞추면, 이 노래도 CCM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난 남자다’도 ‘난 신자다’라고 얼마든지 CCM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12시 전에 노래한 적이 제 기억에 없다. 세상적으로 따지면 아마 거절을 하거나 돈을 얼마를 달라며 교만을 떨었을지 모르는데, 그만큼 노래가 잘 안 되는 시간대이지만 하나님이 저를 세울 때는 두려움이 없다. 하나님이 다 관장하시기 때문”이라며 “저는 맡겨놓고 마음을 담아 부르겠다”고 말했다. 실수 없이 멋진 공연을 소화한 그는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 몰라도’의 마지막 가사를 “주님 그대 곁에 있음을 기억해요”로 바꿔 불렀고, ‘난 남자다’에서도 일부 가사를 바꿔 부르며 시원스러운 “할렐루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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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씨가 드라이브인 예배에 참여해 찬양과 간증, 자신의 곡을 선보이며 코로나 재확산과 무더위에 지친 성도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이지희 기자

김장훈 씨는 그가 늘 큰 위로를 받는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절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에서 수천 명의 훈련병이 온몸으로 열창하는 영상으로 유명한 ‘실로암’도 불렀다. 김 씨는 “한 곡 같은 두 곡을 준비했다. 논산 연무대에서는 ‘실로암’ 한 곡을 위해 많은 훈련병이 교회로 간다. 그 영적 분위기를 보면 그냥 성도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실로암’이 제게 영적인 세계로 접어들게 하는 곡이라면, ‘저 높은 곳을 향하여’는 오래전 하늘나라로 간 가족, 후배, 형을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다. 여러분들 중에도 그런 아픔이 있는 분이 있으실 것”이라며 “언젠가 분명히 이곳을 떠나면 하나님 나라에서 행복하게 함께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부르면, 기쁜 눈물이 나고 굉장히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을 느끼실 것이다. 그래서 (이 노래를 통해) 저처럼 평안을 얻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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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인 예배를 마치고 조희서 목사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과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김 씨는 공연 후 “8월 처음을 기도 받고, 영적으로 보호받으며 시작하고 싶었는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씨티교회는 7월 18일 소프라노 최정원 씨, 7월 25일 소프라노 김순영 씨, 8월 1일 가수 김장환 씨에 이어 8월 8일에는 가수 현진영 씨를 초청해 23회 드라이브인 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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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인 예배를 마치고 예배봉사자들이 배웅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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