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변호사
김유진 변호사가 22일 방송된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간증했다. ©CBS TV 새롭게하소서

새벽 4시 39분에 하루를 시작하는 일상을 유튜브에 올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유진 변호사가 22일 방송된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간증했다.

패널들이 4시 반에 일어나 무엇을 하는지 묻자, 김유진 변호사는 “영상에는 안 나오지만, 먼저 기도를 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하나님과 친근하게 대화를 하듯 기도를 하면서 어려워진 관계나 일을 하며 어려운 부분을 하나님께 내려놓으면 해결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 새롭게 하소서 출연도 기도 응답이었다. 최근 책을 완성하고 앞으로 뭐를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 문득 내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을 따르면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모든 계획을 내려놓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CGN TV와 새롭게 하소서에서 연락이 와 출연하게 됐다. 평소 하나님을 전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졌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어린 시절 유학을 가서 경험한 것을 나눴다. 김 변호사는 “뉴질랜드에 초등학교 1학년 끝나고 이민을 갔다. 그러다 초등학교 3학년쯤 뉴질랜드에서 홀로 홈스테이를 하게 됐다. 그렇게 부모님과 떨어지니 외로움이 시작됐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면 신기한 게 여러 곳에 홈스테이를 있었는데 같이 계셨던 분들이 다 신실한 크리스천이었다. 그분들과 함께 있다 보니 외로울 때 기도하는 것, 말씀 듣는 것, 기도 받는 것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친구의 부모님 집에서 홈스테이할 때는 아침마다 QT를 하는 게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지켜주셨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유학 당시 학교에 가는 게 무서웠다. 인종차별도 있었고, 한국 음식이 담긴 도시락을 싸갔는데 같은 반 아이들이 냄새 맡는 척하며 침을 뱉기도 하고 도시락통을 쓰러뜨리기도 하고 흙을 밥에 뿌리기도 했다. 덜 놀림 받기 위해 장 보러 가면 다른 친구들이 먹는 과자를 고르기도 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해 보니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시기 위해 강하게 훈련시키셨다는 걸 느낀다. 그 경험이 없었더라면, 다른 사람을 공감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힘든 걸 이겨내는 방법을 몰랐을 것이다. 또, 외로울 때마다 다른 것에 의지했을 것이다. 이런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어려워도 지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미국에서 법원과 로펌에서 일했을 때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분들을 만났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다. 이분들의 사건에 동행해준 것만으로도 힘이 되었다고 한다. 이게 변호사 활동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할때도 힘든 일을 겪고 있는 분들이 제 영상을 보고 힘을 얻게 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저는 생각보다 소심하고 겁도 많다. 어렸을 때 혼자 있고 외롭다 보니까 또 외롭고 뒤처질까 봐 두려움이 많았다. 하나님이 이 두려움을 없애주시지는 않지만, 두려움을 이겨내고 내려놓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며 “저는 직접 사람들을 만나 배우는 편이다. 새벽에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메일을 보내는데, 어느 날 유명한 법조인에게 답변이 왔다. 그래서 아침에 만나기로 했는데, 그 자리에 그동안 메일을 보냈던 유명 법조인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계셨다. 이미 메일을 보냈던 분들이기에 순조롭게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이게 두려움을 이겨낸 대표적인 일”이라고 했다.

이어 “유튜브를 하며 많은 분들이 이메일로 자신의 힘든 사연을 보내주신다. 저는 항상 하는 말이 그냥 해보면 된다. 두려울 땐 기도하고 내려놓고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라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외롭고, 힘들 때가 하나님이 부르시는 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시간을 즐긴다. 이 방송 보시는 많은 분들이 외로움은 하나님이 주시는 신호라고 생각해보시면 좋겠다”며 “저는 외롭게 자랐지만, 그 시간들이 하나님이 함께해주시는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그 외로운 시간들을 이겨냈기에 강하게 훈련된 것 같다”고 간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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