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 창립 총회 참여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오상아 기자

[기독일보 오상아 기자]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 출범식이 10일 오후 갈보리채플서울교회(담임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 대표)에서 개최됐다.

예배에서 기도를 맡은 한국교회법연구원 원장 김영훈 장로는 "한국사회는 동성애를 비롯한 음란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가 언제 내릴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며 "그러한 악의 세력에 대응할 수 있는 선한 일꾼들을 세워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기도했다.

국민희망실천연대 사무총장 한석준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을 알게 하심은 우리의 부족함을 알게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이다"며 "그런데 우리 삶 속에 보면 믿음의 사람들 안에 구멍난 율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한국교회도 정죄하기 바쁜 모습이 되어가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때 탄생되어진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가 희망적으로 일어나는 모습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밖에 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여 변화시키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 출범식이 10일 갈보리채플서울교회에서 개최됐다.   ©오상아 기자

이날 갈보리채플서울교회 담임이자 홀리라이프 대표인  이요나 목사는 "이 일은 종말의 시대 징조라고 생각한다"며 "복음서에 예수님께서 동성애자에 대한 얘기가 한마디도 안하셨지만 지금 예수님이 계셨으면 그들을 핍박하고 나쁜 말씀을 하시는 것보다는 죄는 죄대로 이미 성경에서 나와 있으니 긍휼로 그들을 보살피시고 회심해서 더 온전한 성도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시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그만 출발이지만 한국교회가 동성애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원한다. 또한 전세계 동성애자들 을 포용하고 회복시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사역을 하는 선발대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며 "힘껏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덧붙여 "'동성애는 회복될 수 있다'는 외침을 하는 그러한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출범한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 사무총장 겸 선민네트워크 대표 김규호 목사은 "지난번 국회에서 있었던 탈동성애인권포럼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포럼을 준비할 때만 해도 이요나 목사님만 나올거라 했는데 자신을 드러나기 힘들어했던 탈동성애자 분들이 참여하며 탈동성애인권선언이라는 역사적인 선언도 하게 됐다. 그러면서 탈동성애단체를 지원하는 단체도 필요하겠다는 논의가 긴급히 되어 설립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요나 목사와 몇년 전부터 논의했던 탈동성애자 국제연대 결성과 국제컨퍼런스에 관한 계획도 소개했다.

축사를 전한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안희환 목사는 "일반인이 동성애 사역에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다. 저도 왼팔을 잃는 장애를 겪어 장애인단체에 가서 설교를 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이요나 목사님 같은 분은 같은 아픔을 가지고 다가가고 손 내밀 수 있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 총회, 3부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시 진행된 임원선출에서 공동대표로는 발기 단체 대표인 강사근 장로(생명살림운동본부),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김영훈 원장(한국교회법연구원), 박종언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사회인권위원회 위원장), 박호종 목사(한국 기도의집), 안희환 목사(기독교싱크탱크), 이규 목사(청년미래발전소ArC),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 이채우 회장(A GLOW KOREA), 이호 목사(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전몽월 목사(사단법인 나누리), 한성규 장로(베데스다선교회), 한효관 대표(건강사회를위한국민연대)로 선임됐다.

고문은 각 단체의 고문으로 상임고문은 최홍준 목사(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 사무총장은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대표)가 선임됐다.

3부 출범식에 낭독된 출범선언문에서 이들은 "지금 우리사회는 인권이라는 미명아래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가 국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강요되고 있으며 이를 반대할 경우 인권을 유린하는 범죄자로 만들고 있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동성애에 빠졌다가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우리사회가 엄청난 고통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며 "탈동성애자들은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이다. 따라서 동성애자들보다 더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다. 그런데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탈동성애자들을 인권침해하고 있는 말도 안되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기독교단체들은 탈동성애자들의 인권보호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함께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참여단체는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건강사회를위한국민연대, 기독교싱크탱크, 나누리, 베데스다선교회, 생명살림운동본부, 선민네트워크, 청년미래발전소ArC, 한국교회법연구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사회인권위원회, 한국기도의집, 홀리라이프, A GLOW KOREA 13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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