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주관하는 ‘2024 한국학 여름 프로그램(Korean Studies Summer Program, KSSP)’이 지난 18일, 3주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미국의 베일러대학교(Baylor University), 프레스비테리안 칼리지(Presbyterian College), 슈라이너대학교(Schreiner University) 등 3개 대학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K-컬처와 한국사회를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6월 30일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언어, 역사,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강의뿐 아니라 다양한 현장체험과 탐방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주, 아산, 속초,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영화 관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견학 등을 통해 현대 한국 산업의 현장을 직접 접했다.
또한, 7월 1일에는 남가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데이비드 강(David Kang) 교수가 ‘한반도 외교관계: 2025년의 남·북한, 중국, 미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한남대 재학생들과 팀을 이뤄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문화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을 통해 참가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3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수료식은 웃음과 따뜻한 우정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최승오 한남대 대외협력처장은 “한남대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Glocal)’ 대학으로서, 해외 자매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국제화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며 “참가 학생들이 이번 KSSP를 통해 얻은 경험이 향후 국제적인 이해와 우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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