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배에선 박판기 목사(창성교회, 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장)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성경봉독과 특송이 있은 후 정인찬 총장(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이 ‘빛 같은 사자와 금 촛대 같은 교회’(계 1:17,20)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총장은 “좋은 교회는 거룩하고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는 교회다. 오늘날 많은 예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양평힐링기도원의 이 성전이 거룩하고 살아있는 예배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이 되신다는 분명한 신앙고백의 장소, 말씀이 살아있는 사랑의 공동체, 꿈과 비전이 있는 교회가 될 줄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이 성전과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신앙고백 위에 굳건히 서면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다”며 “별은 어두울 수록 더욱 빛난다. 세상이 어두울 수록 진리의 빛이 더욱 빛날 것이다. 또한 초는 스스로 몸을 태워 주변을 밝힌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실천할 때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후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특별상 시상, 건축과정 등에 대한 영상 시청이 있은 뒤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다. 먼저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는 “지금 이 시대는 흑암과 공허 속에 있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빛이 임한다. 우리는 약하지만 하나님은 강하다. 성령이 함께하는 사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 성전이 주님을 만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한 엄기호 목사(성령사랑교회)는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또한 김록이 목사님이 능력의 종으로서 큰 일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수 목사(예장 백석 부총회장, 아산양문교회)는 “기도원이 살아나면 한국교회가 살아난다. 이곳에서 많은 영혼이 살아날 줄 믿는다”고 했다.
이용희 교수(에스도기도운동본부 대표)는 “이곳이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의 역사가 있는 장소가 되어 사람들이 치유받아 파송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아울러 많은 갈등과 대립, 분열이 있는 시대에서 개인의 치유를 넘어 나라와 민족, 시대을 치유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고와 내빈 소개가 있은 뒤 인사한 양평힐링기도원 원장 김록이 목사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눈물, 헌신과 바람의 기도가 모아져 이와 같은 곳이 만들어졌다. 이 자리는 수년 동안 버려졌던 곳이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 일대를 힐링기도원으로 세울 수 있었다”며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김 목사는 “이곳이 단순한 기도원이 아니라 거룩한 성령의 임재가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 마음이 아프고 힘든 사람들이 와서 쉬어가고 새 힘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힘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다. 치유와 회복, 돌파와 형통이 이뤄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 바르게 전해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강득상 목사(여수전원교회, 예사모 대표회장)의 봉헌기도와 배정식 목사(청주즐거운교회, 실사원 총괄대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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