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47개의 경계로 본 세계사'
    47개의 경계로 읽는 세계사… 지도 위 선이 빚어낸 인류의 서사
    영국 저널리스트 존 엘리지가 집필한 『47개의 경계로 본 세계사』(21세기북스)는 국경선이 어떻게 개인의 삶과 운명, 정치와 경제를 결정짓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저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롭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47개의 경계를 선정해, 그 탄생과 변화, 그리고 이를 통해 형성된 힘의 구조를 정치, 지리, 역사, 문화의 맥락 속에서 풀어낸다...
  • 선한 사마리아인의 목적지
    [신간] 선한 사마리아인의 목적지
    크리스천이라면 너무도 익숙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성경 이야기들이 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도 그 중 하나다. 그러나 《선한 사마리아인의 목적지》는 이 오래된 비유를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내며, 잊혀진 복음의 본질과 ‘행함’의 의미를 강렬하게 환기시키는 책이다...
  • 인생 소명
    일터 소명을 넘어 인생 소명을 추구하는 삶
    “당신의 일터는 부르심의 현장인가?” 저자는 이 질문을 던지며,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일’과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인생 소명>은 직업 소명에만 국한된 기존의 담론을 넘어, 인생 전체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해하는 ‘인생 소명’의 비전을 제시한다...
  • 하나님은 그냥 하나님이에요
    <8월, 작가들의 말말말>
    믿음은 단지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아도 그 존재를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특히 성경이 말하는 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성령님을 믿는 것이며, 지금 이 땅에 계시지 않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것이다. 또한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들을 믿는 것이기도 하다. 사람은 자신이 믿는 것을 따라간다...
  • 도서 『완벽한 부모가 놓친 것들』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중요한 것”… 고학력 부모가 놓치고 있는 양육의 핵심
    세 살 아이에게 구구단을 외우게 하고, 다섯 살 아이에게 사인과 코사인을 풀게 하는 부모들. 이들은 자녀의 성취를 위해 조기교육에 몰두하지만, 그 바탕에는 "고학력 부모"라는 정체성이 작용한다. 최근 국내에 출간된 『완벽한 부모가 놓친 것들』(원제: 고학력 부모라는 병, 김찬호 옮김)은 이 같은 부모들의 양육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 잡상난기
    [신간] 잡상난기
    영일감리교회 강성일 원로목사가 여든다섯 해에 걸친 신앙 여정을 담은 여섯 번째 신앙에세이 <잡상난기>를 펴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잡다한 생각들의 혼란스러운 기록’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한 평생 예수 그리스도로 호흡하며 살았던 목회자의 깊은 통찰과 정제된 신앙 고백을 담아낸 진중한 영적 일기이다...
  • 내가 만난 아빠 하나님
    실패한 내 이야기가 아닌 일하시는 아빠의 이야기
    <내가 만난 아빠 하나님>은 성공한 목회자의 간증이 아니다. 오히려 철저히 실패한 한 남자의 처절한 고백으로 시작된다. 15년간 사업 실패와 빚더미, 자존감의 바닥을 겪으며 하나님을 원망하던 저자 김진석 목사(나주화평교회 담임)는 그런 그가 다시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부르짖는 기도를 시작하던 그 순간부터, 그의 삶에는 ‘아빠 하나님’의 특별한 사인(Sign)들이 하나씩 새겨지기 ..
  • 주식쟁이 아가서
    <8월, 작가들의 말말말>
    성경이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비유한 것은 교회가 그리스도와 유기적(예: 몸되심: 생물체로서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서로 도와 생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연합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F. F. 브루스 박사는 몸의 비유를 유기적 관계(organic relation)와 생명의 연합(vital union)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충만하게 누릴 때 교회는..
  • 도서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서』
    ‘다름’ 속에서도 함께 걷는 길, 통합교육의 진심을 담다
    "정우가 장애인이에요?" 순수한 눈으로 던진 아이의 질문 앞에서 나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아니, 장애인이 아니면 정우가 왜 이럴까 생각했을까? 이 아이 눈에는 정우의 장애가 보이지 않는 건가?' 그 순간 깨달았다. 어린이들에게는 정우가 그저 '정우'일 뿐이었다. 편견도 분리도 없이 바라보는 눈, 그것이 아이들이 보여주는 통합의 가능성이었다...
  •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
    교회의 부흥과 생존을 통계로 말한다
    “지금도 부흥하는 교회는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한국 교회를 향한 많은 이들의 탄식과 궁금증이자, 그 현실을 직면하려는 시도다.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이 <부흥하는 교회 쇠퇴하는 교회>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와 지용근 대표(목데연)는 막연한 감정이나 인상을 넘어 담임목사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량적 설문조사와 정성적 인터뷰를 통해, 한국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 일품성도
    일터를 품는 그리스도인
    직장에서의 고단함과 갈등, 사람들과의 마찰,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 크리스천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단순히 직장을 ‘버티는 곳’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명이 펼쳐지는 장(場)으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절실해진 지금, 한 권의 책이 조용하지만 묵직한 울림을 던진다. 바로 크리스천 직장인을 위한 신앙 지침서 <일품성도>다...
  • 내가 만난 아빠 하나님
    <8월, 작가들의 말말말>
    가끔은 멈춰 서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나는 왜 살아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이 모든 질문의 가장 깊은 뿌리에는 오직 한 가지 대답이 놓여있습니다. 구원. 우리는 구원받은 자입니다. 그리고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구원은 인간이 쌓아 올린 탑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려오신 다라이다” - 존 스토트.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
  • 배우 차인표 ⓒ뉴시스
    배우 차인표, 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차인표는 8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상 소식을 전하며 "소설 『인어사냥』으로 2025년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 소설을 읽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어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알고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잊혀진 제자도
    예수께서 가르치신 제자의 본질을 되찾다
    지난 15년간 꾸준히 읽히며 현시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달라스 윌라드의 역작 <잊혀진 제자도>가 20쇄를 맞이하며 리뉴얼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하나님의 모략>과 함께 오늘날 가장 심오하고 실천적인 영성서로 손꼽히는 이 책은, "제자가 되어 제자를 삼으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외면해 온 현대 교회의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하며, 잃어버린 제자도의 의미를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 영원한 오늘을 사는 사람
    푸서리를 생명의 정원으로 일구며
    각자의 일상은 너무도 바쁘고, 주변은 너무도 시끄럽다. 빠른 속도와 자극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삶 속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시간’, 곧 영원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그런 질문 앞에 조용히 응답하는 책이 출간됐다. 여수의 한 어촌에서 30여 명의 교인들과 살아가는 목회자 김순현의 <영원한 오늘을 사는 사람>은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의 흔적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한 영성 목회자의 고..
  • 잡상난기
    <8월, 작가들의 말말말>
    임마누엘의 신앙이 순간순간을 천국화하고 천국 생활을 누리게 한다. 임마누엘의 신앙으로 순간순간의 천국 생활을 누리는 사람만이 천국 생활의 행복을 영원히 누리게 된다. 순간순간을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지를 못하고 번민과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면 그는 임마누엘의 신앙이 없기 때문이다. 순간은 영원에 잇대어 있고 순간의 핵은 임마누엘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심을 말하고, 임마누..
  • 도서 『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
    “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 날개물류 이강미 대표, 첫 에세이 출간
    국내 출판물류 1위 기업 '날개물류'의 창업주 이강미 대표가 첫 에세이집 『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대 시절 포니 픽업트럭을 몰며 야채를 팔던 이 대표가 창고 면적 1만 4,000평 규모의 물류 기업을 세우기까지의 여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 대표는 책에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참고할 만한 표본이 없었다...
  • 복음서를 읽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다
    시간 순으로 펼쳐 보는 네 복음서의 하모니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고 말하면서도 그분의 생애를 하나의 이야기로 온전히 이해한 적이 있을까? 신간 <복음서를 읽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다>는 이런 질문 앞에 깊이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사복음서가 전하는 예수님의 삶을 시간 순서에 따라 재구성하고, 각 장면을 묵상과 통찰로 엮은 이 책은 예수님의 생애를 온전히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더없이 친절한 안내서다...
  • 마가가 만난 이상한 예수님
    리더가 알아야 하는 마가복음
    복음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호흡에 읽어본 사람이라면, 마가복음의 마지막 장면에서 느껴지는 기이한 침묵에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여인들이 “두려워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는 말로 마무리되는 이 복음서는, 마치 이야기가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 막 시작된 듯한 여운을 남긴다. <마가가 만난 이상한 예수님>은 이처럼 낯설고 이상한 복음의 결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 마커스 보그의 고백
    <8월, 작가들의 말말말>
    “지금 한국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질문은 한국 교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이 직면한 시대적 물음이다. 과거 한국 사회의 영적 중심이자 공동체의 기반이었던 교회는 최근 들어 특히 코로나 이후 다수의 교회가 예배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음세대의 급격한 감소, 교인 수 감소, 허리세대인 3040세대의 이탈, 재정 축소, 헌신자 감소, 피로 누적 등의 문제로 목회 현장은 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