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일조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라는 사실을 삶 가운데서 경험한 사람들이 보이는 자연스러운 감사의 반응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창 28:22)라는 서원은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경험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오는 보은(報恩)의 반응이다. 더욱이 야곱은 자신이 드린 십일조가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것의 십분의 일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 
“기독 교육은 대안 아닌 원안” 새이레기독학교 28년 이야기 책으로
지난 28년간 실천해온 기독교 교육의 철학과 현장을 담아낸 책 「새이레 이야기」를 펴낸 새이레기독학교(교장 송미경)가 24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출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새이레기독학교는 「새이레 이야기」에서 기독교 교육이 기존 교육의 ‘대안’이 아니라.. 
불안의 시대, 복음이 말하는 7가지 청년 솔루션
청년의 삶은 오늘도 거센 파도 위를 떠다니는 작은 배와 같다. 자존감의 흔들림, 미래를 위한 돈과 시간의 불안, 일터에서의 자기정체감, 사람들과의 복잡한 관계, 결혼과 비혼 사이의 가치 충돌, 무엇이 진정 ‘공정’한가에 대한 피로감까지. 오늘날 대한민국 청년들이 겪는 고민은 단순히 개인적 차원을 넘어 시대적 압박과 무한경쟁 속에서 더욱 고도화되고 있다. 이런 복잡한 현실 속에서 <청년 복음>.. 
기도를 모를 때, 기도를 다시 시작할 때, 기도가 안 될 때
기독교 신앙에서 기도는 호흡과 같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가장 순수한 통로이며, 영혼의 중심을 드러내는 행위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일상적 루틴처럼 반복하거나, 막연한 요청의 나열로 끝내곤 한다. 이런 현대 신앙의 현실 속에서, 마르틴 루터의 고전적 통찰을 바탕으로 주기도문을 새롭게 조명한 책이 출간됐다. 바로 김학봉 교수(아신대학교 조직신학)가 펴낸 <루터에게 배우..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설교학적 이동의 3단계 중 첫 번째는 성경 본문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주해 단계로서 이 단계에서는 내러티브 문학 비평의 방법이 요구된다. 성경 내러티브 주해 작업은 성경 이야기를 그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서 연구함으로써 내러티브의 ‘원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 ‘원 의미’란 본문의 원저자가 당시의 배경에서 일차적으로 청중에게 알려 준 의미이다... 
『우울탈출법』, 함영준 작가가 전하는 내면의 회복 여정
"우울은 나를 무너뜨렸지만, 동시에 나를 가르치기도 했다." 중년의 삶 속에서 찾아온 실존적 위기를 깊은 성찰로 바꿔낸 한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우울탈출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함영준 작가는 기자와 청와대 비서관으로 일하던 시절부터 시작된 우울증과의 싸움을, 회복과 성장의 여정으로 풀어낸다... 
[신간] 왜 크리스천이 죽을 병에 걸리는가
죽음과 질병은 인간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처럼 여겨지지만,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충돌할 때는 더욱 복잡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왜 믿음이 있는 사람도 죽을 병에 걸리는가?”라는 물음은 단순한 의학적 의문이 아니라 신앙의 근간을 흔드는 실존적 질문이기도 하다. 본 도서인 <왜 크리스천이 죽을 병에 걸리는가>는 바로 그 질문으로부터 출발한다... 
청현재이 간증 에세이
말씀을 붓으로 써내려온 한 사역자이자 저자 창현재이의 30년 여정을 담은 간증 에세이 <주님 오늘도 말씀을 씁니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한국 캘리그라피 1세대로 활동하며 말씀그라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온 저자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고 삶의 전 영역에서 순종하며 살아왔는지를 담담하면서도 진정성 있게 풀어낸 기록이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공동서신을 올바르게 읽는 우선적인 원칙은 공동서신 그 자체의 문맥을 고려해서 읽는 것이다. 이것은 공동서신이 한 단락의 책으로서 그 안에 통합하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음을 전제한다. 여기서는 공동서신 전체를 아우르는 공통분모를 찾는 일을 시도할 것이다. 이 일은 공동서신에 접근하는 기존의 관점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서신을 통합해서 읽기 위한 독서 전략을 수립하는 첫 단계이다... 
안양대,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의 '역경' 해석 국내 첫 번역서로 출간
이 책은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초까지 중국에 파견된 프랑스 예수회 신부들이 '역경'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했는지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국내 최초의 연구 번역서다. 유교 문화와 기독교 신학이 공존하는 한국 사회의 종교적 배경 속에서, 이 책은 동서양 종교와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영원으로 이어지는 이 땅의 삶
세계적인 기독교 변증가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명예교수인 존 레녹스(John Lennox)가 ‘일’과 ‘소명’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는 신간 도서 <일과 소명: 영원으로 이어지는 이 땅의 삶>을 펴냈다. 이 책은 직업과 소명을 둘러싼 성경적 오해와 이분법적 사고에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자신의 일터와 삶의 목적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탁월한 안내서다... 
이방인에게 보냄을 받은 메시아의 사자
기독교 신학의 가장 논쟁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인 사도 바울을, 전혀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는 책이 출간됐다. 신약학자 매튜 티센(Matthew Thiessen)의 저서 <유대인 신학자 바울>은 오랫동안 고정되어 있던 바울에 대한 통념을 뒤흔든다. 저자는 바울을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이나 “기독교 신학의 창시자”로 보는 전통적 이해를 넘어, 죽는 날까지 신실한 유대인으로서 메시아 예수를.. 
<7월, 작가들의 말말말>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요한복음 1장 1절과 연결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창조의 순간부터 하나님의 말씀이 함께하셨으며 모든 피조물은 그 말씀을 통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요한복음 1:3). 창세기의 “태초”와 요한복음의 “태초”는 서로 맞닿아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창조의 주체가 되시는 하나님.. 
챗GPT 열풍의 주역 샘 올트먼, 그의 삶을 조명한 전기 출간
2022년 11월 30일,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은 자신의 트위터(현 X)에 짧은 글을 올렸다. "오늘 챗GPT를 출시했다. 직접 대화를 시도해 보라." 이 한 줄의 글은 곧바로 인공지능(AI)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챗GPT는 출시 두 달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함께 세워 가는 선교적 교회, 일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는 길잡이
현대 교회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필요한 것은 복잡한 전략이나 혁신적인 사역 모델이 아니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각 성도가 일상에서 ‘교회로 살아가는 것’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변화를 이야기하는 책이 출간됐다. 이상훈 교수의 신간 는 그리스도인의 선교적 전환을 촉구하며, 교회가 다시 숨 쉬고 살아 움직이도록 돕는 책이다... 
성경으로 풀어보는 일하시는 하나님, 일하는 사람들
일터는 단순히 생계를 위한 공간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구속 역사에 참여하는 ‘영적 현장’이자, 신자의 믿음이 시험되고 빚어지는 ‘영적 훈련장’이다. 이와 같은 통찰을 담은 신간 <직장인 관점으로 보는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직장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터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7월, 작가들의 말말말>
우리의 삶 속에서 때로는 좋은 상황, 힘든 상황, 기쁜 상황, 슬픈 상황을 분명히 만나게 됩니다. 많은 경우 그 상황 가운데 내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을 해도 현실은 오히려 더 어려워지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좌절하기도 하고 낙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나의 현실이 어렵더라도, 세상이 나를 향해 패배자라고 손가락질을 한다고 하여도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결코 패배.. 
이애란 박사, 북한 음식으로 인권 증언한 영문 신간 출간
탈북 여성 1호 박사로 알려진 이애란 박사가 북한 음식에 담긴 생존의 기억과 인권 현실을 담아낸 영문 신간 『ONE MEAL, ONE MEMORY - The Taste of Survival in North Korean Cuisine』을 출간했다. 그는 최근 서울외신기자클럽 주관 행사에서 책의 내용을 소개하며,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삶의 단면을 국제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취지를 밝혔다... 
“노력조차 어려운 아이들”… 미야구치 코지, 인지 취약 아동의 현실 조명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임상심리사인 미야구치 코지가 신간 『노력이 재능이라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교육과 상담 현장의 사각지대를 짚었다. 그는 책에서 '노력할 수 없는 아이들'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단순한 게으름으로 치부되는 아동 행동 뒤에 존재하는 인지적 어려움과 심리적 구조를 깊이 있게 파헤친다... 
오늘날 교회에 대한 사명은 무엇인가
급변하는 시대, 교회는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선교에 대한 네 가지 견해>는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각기 다른 신학적 관점과 문화적 감각을 지닌 네 명의 저명한 학자들이 깊이 있는 논의와 치열한 논평으로 응답하는 책이다. 이들은 선교와 복음의 본질을 사유하고, 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을 풍성한 신학적 대화로 초대한다...











